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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장 추진, “전문가들과 협업…‘혁신’ 앞당긴다!”

슈나이더의 동북아시아 총괄 대표, 솔루션 선택 시 ‘가치’의 중요성 강조

스마트 공장 추진, “전문가들과 협업…‘혁신’ 앞당긴다!”

[산업일보]
“(한국기업들이) 파트너십을 맺고 소규모의 시범사업을 운용해 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tric)의 디에고 아르세스(Diego Areces) 공정 제어 및 자동화 비즈니스 동북아시아 총괄 대표의 답변이다. 그는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스마트 공장 추진을 보다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결정이 섰다면, 작은 규모의 스마트 공장, 또는 시범 공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성공을 바탕으로 점차 큰 규모로 발전시키는 것, 즉 작은 성공을 기반으로 더 큰 성공을 쌓아나가길 조언했다.

특히 기업의 혁신을 추진할 때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서, 협업할 때 시너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에고 아르세스 동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공급업자, 정부, 대학교, 그리고 연구업자들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서 각 기업이 아주 작은 발걸음부터 디지털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기술을 운영하고 활용해야 하는 사람들이 이를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핵심은 파트너십을 통해서 소규모 파일럿, 시범사업을 조금씩 운용해 보는 것을 제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디에고 아르세스 대표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동화 및 공정 제어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모드버스(Modbus) 조직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1836년 프랑스에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현재까지 130여 개 기업을 인수하며 종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기업은 주택 및 빌딩, 공장, 데이터센서, 오일 및 가스, 조선업과 중공업 등 전력을 사용하는 산업 분야의 에너지 관리와 공정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신 버전의 EcoStruxur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에너지 관리와 공정을 최적화시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 플랫폼이다.

디에고 아르세스는 최신 버전의 EcoStruxure™에 대해 크게 세 가지 부문의 발전이 주목된다며, 첫 번째로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개선을 꼽았다. “연결성의 가능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 예로, 엣지컨트롤(Edge Control)을 통해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연결이 가능해졌고 모바일기기 제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는, 비즈니스를 통한 연계성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게 커짐에 따라서 IT(정보기술)시스템과 OT(운영기술) 시스템의 확장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가치를 추출해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번째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언급했다. “단순히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보를 저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 혁명의 주요 동력원으로 부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네트워킹 효과를 불러왔는데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같은 공간에서 재화를 교환하고 정보를 교환한다는 것으로, 협업과 공조의 가치가 이곳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혁신을 위한 솔루션의 선택 기준은?
이미 국내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coStruxure™를 비롯해 글로벌 공급기업과 강소기업들이 내놓고 있는 수없이 많은 솔루션이 출시돼 있다. 이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우리 기업, 우리 공장이, 우리 빌딩에 효율을 높일 수 있을까? 수요자 입장에서는 솔루션 선택이 막막하다.

이에 대해 디에고 아르세스는 솔루션을 선택할 때 ‘사양’을 보지 말고 ‘가치’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스마트 공장 추진, “전문가들과 협업…‘혁신’ 앞당긴다!”
디에고 아르세스(Diego Areces)가 본보 김예리 기자와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디에고 아르세스는, “어떤 공급업자가 제품을 내놓았을 때 무엇을 살까, 어떤 가치를 내가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사실 시장에는 다양한 상품군이 나와 있는데 상품이 다르다는 것은 사양, 부속품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것에 따라서 구매하는 양상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핵심은 사양을 비교하지 말고 가치를 비교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우리 기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일종의 렌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한국시장의 마케팅에서도 가치 창출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한국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디에고 아르세스는, “(슈나이더의) 목표는 고객의 가치창출에 있다. 때문에 영업을 하는 사람에게도 ‘너는 세일즈맨이 아니라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이다’라고 교육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슈나이더는 한국의 석유화학 및 가스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해서 확장하기보다는 좀 더 고객이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꾸준히 그 부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것이 항구적인 관계를 맺는 기반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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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리 기자 sky@kidd.co.kr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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