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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업대전 2018] (주)프로토텍, 신기술 접목한 금속 3D 프린팅으로 제조업 패러다임 바꾼다

금속 부품 경량화와 정밀도 향상 기대

[금속산업대전 2018] (주)프로토텍, 신기술 접목한 금속 3D 프린팅으로 제조업 패러다임 바꾼다
(주)프로토텍 최지윤 과장

[산업일보]
3D프린팅은 제조업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 제조업에서는 한 가지 부품을 생산할 때 틀이 되는 금형에 액체로 용해된 금속을 넣고 굳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3D프린팅은 디지털로 제작된 3차원 설계도 파일에 기반해 물건을 입체적으로 인쇄해내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전체 공정 시간의 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제조업계의 ‘효자 기술’로 떠올랐다.

하지만 3D프린팅이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넘어야 하는 산은 바로 ‘소재의 한계’다. 기존 제조 방식으로 만든 결과물에 버금가는 내구성과 정밀도를 필요로 한다. 이를 따라잡기 위해 소재 응용의 폭도 넓혀야 한다.

지난 10월 30일부터 4일간 한국전람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금속산업대전 2018’에서 만난 (주)프로토텍은 소재 응용의 폭을 넓힌 Desktop Metal(이하 DM) 금속 3D프린터를 선보였다.

프로토텍의 최지윤 과장은 “내년부터 시판될 예정인 DM의 금속 3D프린터는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과 흡사한 방식인 BMD(Bound Metal Deposition) 방식으로, 금속 파우더와 바인더가 혼합된 재료를 헤드를 통해 열로 녹여 압출하여 파트를 제작하는 기술”이라며 “BDM 방식은 MIM(Metal Injection Modeling) 공법과 Casting으로 제작된 금속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최지윤 과장은 “DM 금속 3D프린터의 경우, 일반 금속 3D프린터에서 사용되는 레이저와 금속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전문가들도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친 사무실 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만난 또 다른 관련 업계 관계자는 “신기술의 좋은 측면만 보면 안 된다. DM의 금속 3D 프린팅의 경우 본드 역할을 하던 바인더를 날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정밀도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라며 “이 또한 3D 프린팅 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3D 프린팅이 기존 산업을 완벽히 대체하기까진 아직 ‘시간 단축’, ‘오차 축소’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관련 업계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금속 부품의 경량화와 정밀도 향상, 소재의 다양화를 이뤄 계속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프로토텍은 항공 산업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AS9100 인증을 받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협력업체로서 항공 산업의 경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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