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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VIMAF 2018 참가 기업 “베트남까지 오길 잘했다”

‘2018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참가한 국내 기업들 소기의 성과 거둬

[동영상뉴스] VIMAF 2018 참가 기업 “베트남까지 오길 잘했다”


[산업일보]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SECC에서 개최한 ‘2018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8)’이 지난 14일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만 5천 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방문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는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베트남 현지에 알리는 한편, 베트남 시장의 가능성과 전망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본보는 국내에서는 단독으로 VIMAF 2018 현장을 찾아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회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바라본 시장 전망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걸음 내딛은 VIMAF 2018, '엄지 척‘

이번 전시회는 주최측인 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 모두에게 ‘처음’이라는 의미가 있는 전시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했던 것이 사실이고, 이는 참가하는 기업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의 상당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어 내년도 전시회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동아전기의 김혜원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친밀한 교류가 있음을 느꼈고, 특히 베트남과 한국 정부가 전기와 기계산업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전시회 기간 중 이틀만에 100여 명이 넘는 베트남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했고, 실질적인 거래를 위한 업체 방문 등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삼화기계의 정춘기 대리는 “전시회 개최전에 코트라에서 베트남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줘서 가망 바이어와 메일을 주고 받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에이스의 조운제 대표 역시 이번 전시회에 대해 “처음에는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매해 나올 예정”이라며, “베트남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고 많은 질문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잘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베트남 시장의 가능성, 여전히 ‘유효’

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지다가 2010년 경 국내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베트남의 인건비도 상당 부분 상승하면서 시장의 메리트가 없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현지의 반응을 접한 국내 기업들은 아직까지 베트남 시장에 대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정은두 팀장은 “베트남 시장은 연간 700대 가량이 판매되는 시장이지만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향후 4천~5천대 규모로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전시회를 우리 제품을 알리는 기회로 삼아 마켓셰어 1위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림오토메이션의 이동진 대표는 “파트너-에이전트를 찾기 위해 베트남에는 처음 왔는데, 준비해 온 샘플이나 자료가 부족할 정도로 베트남 현지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베트남에 일찍 진출한 선배 기업인들은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부품을 유통하는 업종의 특성상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카풀링의 최인영 과장은 “한국제품이 좋다는 인식이 베트남에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유럽이나 일본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며 한국 기업의 제품이 갖고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1990년대 중반에 베트남에 기업을 세운 VIET PHAT의 박영훈 이사는 “아직 베트남은 가격으로 경쟁하는 시장”이라고 전제한 뒤, “저가 시장이 크다보니 지금은 그 분야로 집중되고 있는데, 앞으로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때 한국이 가격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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