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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지역경제 비중 점차 늘어

남동, 부평, 주안산업단지, 가동업체 37.0%, 생산 67.0%, 고용 35.4%, 수출 34.6% 증가

국가산업단지, 지역경제 비중 점차 늘어

[산업일보]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는 세계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과 대비해 2018년에는 입주‧가동업체수, 가동업체 비중, 연간 최대 생산능력, 연간 생산액, 고용, 수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입주‧가동업체, 가동률, 생산 등을 분석한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현황 및 지역경제 비중 조사(2009~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남동, 부평, 주안)의 입주 및 가동업체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휴폐업 업체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는 2018년 12월 현재 8,831개로 2009년 6천645개에 비해 32.9% 증가했다. 가동업체는 2009년 6천304개에서 37.0% 증가해 2018년 8천636개에 달한다. 휴폐업업체는 2018년 195개로 2009년 341개에 비해 42.8% 감소했다. 휴폐업업체가 감소함에 따라, 입주업체 대비 가동업체 비율은 2009년 94.9%에서 2.9%p 증가해 2018년 97.8%를 기록했다.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생산 역시 최근 10년 동안 올랐다.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의 2018년 연간 생산액은 33조7천944억 원으로 2009년 20조2천377억 원에 비해 67.0% 상승했다.

가동업체의 2018년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2009년 26조7천337억 원에 비해 82.7% 증가한 48조8천383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가동업체의 연간 가동률(=생산액/최대 생산능력)은 2018년에 69.2%로, 2009년 75.7%에 대비해 6.5%p 감소했다.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의 지난해 12월 고용은 12만8천982명으로 2009년 9만5천289명보다 3만3천693명(35.4%) 많아졌다.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당 고용은 2009년에 15.1명이었으나, 2018년에는 14.9명으로 1.2% 감소했다.

수출을 살펴보면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의 2018년 수출액은 54억600만 달러로 2009년 40억1천700만 달러보다 3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가 인천지역 제조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7년 현재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소재 가동 제조업체는 7천966개(12월 기준)로 인천지역 전체 제조업체(2만4천826개)의 32.1%를 차지했다.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2016년 생산액은 32조6천142억 원으로 2016년 인천지역 제조업체 전체 산출액 77조6천174억 원의 42.0%를 차지한다.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제조업체 고용은 2017년 13만3천51명(12월 기준)으로 인천지역 제조업체 전체 고용 25만329명의 53.2%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의 수출은 2018년 54억600만 달러로 인천지역 전체 수출 407억 8,100만 달러의 13.3%를 차지했다.

세계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과 대비해 2018년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는 입주업체 32.9%, 가동업체 37.0%, 연간 최대 생산능력 82.7%, 연간 생산액 67.0%, 고용 35.4%, 수출 34.6% 모두 성장했다. 국가산업단지가 인천지역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해 제조업체수의 32.1%(2017년), 제조업 생산의 42.0%(2016년), 제조업 고용의 53.2%(2017년) 수준이다.

입주업체 및 설비투자 증가 등으로 최대 생산능력은 좋아지고 있지만, 경기 부진 현상 지속, 경쟁 심화 등으로 생산액 증가폭이 생산능력 증가에 못미쳐 2009년 대비 2018년 가동률(69.2%)은 6.5%p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등으로 지식산업센터 등이 속속 건설되고, 기존 공장의 임대가 증가하면서 업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은 이에 못미쳐 업체당 고용 인원은 감소해 국가산업단지 전반에 걸쳐 입주업체의 영세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수출도 실적에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의 대기업 편중 현상 심화, 입주업체의 영세화 등으로 인천지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했다.

인천상의는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는 배후지역의 풍부한 노동력, 공항·항만·도로 등 인프라 우위 등으로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가동률 및 수출 비중 감소, 영세화 등 해결해야할 과제도 산적해있다고 밝혔다.

인천상의 측은 "산업단지 내 중견기업 육성, 첨단산업 위주의 지식산업센터 건설, 스마트 팩토리 지원, 남동산단 B-MeC 벨트와 같은 대기업-중소기업 Supply Chain 구축 지원,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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