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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Edge) 플랫폼, 자동화 넘어 자율 시스템으로의 진화

폐쇄적이고 고립된 시스템에서 개방되고 연결된 엣지로 변화

엣지(Edge) 플랫폼, 자동화 넘어 자율 시스템으로의 진화

[산업일보]
자동화(Automation)와 자율화(Autonomous)를 구분하는 것은 ‘얼마나 지능화가 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시나리오가 있을 때 정의된 범위 안에서만 작동한다면 자동화,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자율화’라고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움직임 속에서 여러 산업 분야에는 자동화가 자연스럽게 안착한 가운데, 인류는 자동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율화’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윈드리버 테크놀로지 포럼 2019’가 개최됐다. 포럼과 함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윈드리버는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OS 활용 방안과 통합 엣지(Edge)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이클 크러츠(Michael Krutz) 윈드리버 부사장은 NASA의 화성 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Curiosity)와 인사이트호의 항공전자시스템에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인 VxWorks가 탑재된 것을 예로 들며 “구동 중에 절대 장애가 생겨서는 안 되는 업계에는 자율운행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마이클 크러츠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화성 탐사 로봇은 하나의 ‘엣지(Edge)’로 볼 수 있다. 마지막 디바이스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의 자율화가 시대적 흐름이 된 가운데, 윈드리버는 통합 엣지 플랫폼으로 기존의 폐쇄적이고 고립된 방식의 시스템에서 벗어난, 개방적이고 연결된 방식의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

마이클 크러츠 부사장은 “세계 주요 인프라 환경은 단순히 자동화된 시스템이 아닌 자율 운영 방식의 시스템으로 진화하려는 추세”라며 “공장의 경우 과거에는 제어 시스템이 중앙집중화 돼 있었지만, 지금은 로봇과 같은 디바이스 단에서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엣지에 더 많은 인텔리전스와 기능이 적용돼 자율화 될수록,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 중 데이터센터에 보낼 데이터만 보내고, 직접 처리할 것은 엣지 자체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윈드리버는 고객들이 엣지가 생성하는 데이터에 접근해 활용하면서 또 다른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게 하고, 고객의 시스템에 맞춰 유연한 최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중앙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대신 AWS, MS 애저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마이클 크러츠 부사장은 ▲경제적이고 확장 가능한 엣지 워크로드 통합 ▲혼합 안전성, 보안, 실시간 기능을 위한 시스템 파티셔닝 ▲주요 엣지 데이터 접근성 강화 ▲엣지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랜딩 구역 관리 ▲엣지 워크로드 및 가상 제어 기능 마이그레이션 지원 등을 성공적인 엣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꼽았다.

그는 “자율 운영의 기반이 되는 임베디드 OS 및 엣지 플랫폼을 통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신뢰 높은 기술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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