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로나19로 바뀐 세계경제, ‘비대면 서비스업’ 한국 입장에서는 ‘기회’

코로나19로 바뀐 세계경제, ‘비대면 서비스업’ 한국 입장에서는 ‘기회’

[산업일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교역질서를 어지럽혔고 산업지형까지 바꿔놓고 있다. 한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의존성과 제조업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비스업, 디지털 분야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제16회 경영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29일 열린 경영콘서에는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After Corona New Normal, 한국의 기회는?’ 주제로 영상강연에 나서 코로나19 대전환기의 국제동향과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을 지낸 국제통상 분야 권위자인 최병일 교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미국과 중국은 세계 패권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며 “미중간 통상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세계 교역질서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기준(New Normal)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병일 교수는 “한국은 중국 편중, 제조업 편중된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데 최근 통상환경과 산업지형을 비춰볼 때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나서 중국기업 제재, 경제번영네트워크 구상 등으로 중국경제를 고립시키려 하고,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의 지역화·축소화로 인해 제조업도 한계에 봉착했다”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한국이 최근 코로나19 방역에서 선전한 이유는 감염자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정도로 디지털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대전환기에 우리의 강점을 살려서 서비스 분야에 디지털 옷을 입힌 ‘비대면 서비스업’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는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이슈를 다루고 기업경영에 전략적 시사점을 주기 위한 세미나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4월부터는 매월 웹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관련뉴스

0 / 1000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목록으로

많이 본 뉴스

뉴스레터 급변하는 산업 동향과 최신 소식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

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