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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한 경상수지, 방향은 맞다고 하지만...

전년도 동월 대비 흑자 규모 감소

흑자 전환한 경상수지, 방향은 맞다고 하지만...


[산업일보]
5월 경상수지는 전월의 -33.3억 달러에서 22억9천만 달러로 흑자 전환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흑자 규모는 감소했다. 4월 경상수지는 적자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교역량 감소로 한국 수출 역시 큰 폭 감소해 상품 및 서비스 수지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 뿐 아니라 외국인 배당 지급 등 본원수지 적자에 주로 기인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5월 경상수지, 적자에서 흑자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전월의 배당금 지급 등 일시적 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본원수지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었고 서비스 수지가 개선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도 흑자를 기록했지만 미국·유로존 등 주요국 경제 봉쇄조치 완화가 5월 중순 경부터 시작되었고 코로나19 전개 불확실성 등에 부진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수출 부문은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거액 배당 수입의 기저효과도 경상수지 증가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었다.

수출입 모두 전월에 비해 감소했는데,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품목의 물량 및 단가 하락으로 인해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류 가격 약세로 감소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운송·여행 수지 부문이 일부 개선되었는데 운송 수지의 경우 항공, 화물 수입이 증가한 것에 주로 기인했다. 출입국자 수가 모두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지 적자 폭도 축소되었는데 이는 여행 지급액이 여행 수입액 보다 더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상반기 경상수지는 170억 달러이며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가 약 122억9천만 달러이므로 6월 경상수지는 최소 47억1천만 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우혜영 연구원은 “경상수지가 전망 경로대로 가고 있다고 하지만, 국제유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수입 부문은 5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품수지 방향성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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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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