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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주도 아래 무인항공기 산업 육성 '활발'

"무인항공기 관련 기술 확보에 중점 둔 한-러 협력 필요해"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무인항공기가 떠오르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러시아 무인항공기 산업과 한-러 협력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무인항공기 산업은 러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아래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 주도 아래 무인항공기 산업 육성 '활발'

러시아는 '2025 항공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해 2025년까지 세계 민간항공기 제조시장의 3.2%, 군용기 제조시장의 10.9% 확보를 목표로 삼았다. 이 뿐만 아니라 항공산업 관련 제품 수출 확대, 국산품 개발, 무역 장벽과 기술 규제 축소 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6월에는 '2024년 및 2035년까지의 러시아연방 제조업 발전 종합 전략' 발표를 통해 산업별 우선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항공산업의 경우 여객기, 특수 항공기, 항공기 엔진, 자동제어 시스템, 회전 익기 등의 제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2021년 말까지 민간 무인항공기 사용에 대한 개념과 관련 시스템에 필요한 사항을 정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민간 무인 항공시스템용 플랫폼을 마련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무인항공기 제작사 크론슈타트는 수직 이착륙기(틸트로터)인 프레가트(탑재량 2톤, 3천km 비행)를 개발해 2022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유인 헬리콥터 제조사 '러시아 헬리콥터'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사는 무인헬리콥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북극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러시아 최초의 무인 헬리콥터 VRT 300, 드론 등 다양한 무인항공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산업연구원 김학기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의 항공 관련 기술은 대외 경쟁력이 미약해 러시아와의 상호협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무인항공기 관련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둔 협력 정책이 요구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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