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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등 유럽국가, 도심 항공 교통(UAM) 시대 대비에 분주

獨, UAM 산업 활성화 위해 연방정부·지자체 간 협력 강화

[산업일보]
차세대 교통체계인 도심 항공 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유럽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미국 투자 회사 모건스탠리가 2019년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유럽의 도심 항공 교통 산업 시장은 올해부터 2040년까지 연평균 30.4% 성장해 2천900억 달러 이상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도심 항공 교통 산업이 유럽의 미래 유망 산업으로 전망되면서 유럽연합(EU)은 관련 규정과 규칙을 마련하는 추세다. 이 작업의 일환으로 EU는 드론 비행 규정을 마련해 올해 1월부터 시행했다.
독일 등 유럽국가, 도심 항공 교통(UAM) 시대 대비에 분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최근 발표한 ‘현실로 다가오는 유럽과 독일의 도심 항공 교통(UAM)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EU 주요 국가인 독일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UAM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독일 연방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화물 및 여객 수송용 UAM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해 UAM 산업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독일 연방정부는 EU가 지원하는 도심 항공 교통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독일의 4개 도시와 UAM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AM 산업에서 특히 드론과 같은 수직이착륙(eVTOL) 비행체 시장은 큰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독일의 드론 시장 규모(2021년 3월 기준)는 총 8억3천900만 유로로, 2019년 대비 약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UAM이 상용화되면 상업용 드론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일무인항공협회는 2025년 상업용 드론 시장이 15억 5천400만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VTOL 비행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볼로콥터(Volocopter), 릴리움(Lilium) 등 역시 독일 기업인 만큼, UAM 산업에서 독일은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KOTRA 독일 함부르크무역관은 ‘독일을 비롯한 EU는 UAM 산업을 교통 대란의 해결책이자 친환경성까지 갖춘 미래 유망 산업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앞으로 EU 차원에서도 많은 투자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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