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기업, 아세안 국가 수출 시 원산지증명서 사본 인정

한국 기업, 아세안 국가 수출 시 원산지증명서 사본 인정

[산업일보]
국내 기업이 아세안 국가로 수출하는 데 있어서, 원산지증명서의 사본 제출만으로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를 적용한다.

원산지증명서의 경미한 오류 등을 이유로 통관이 지연되거나 특혜관세 적용이 거부되는 7가지 유형의 통관불편 사례도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9월 29일 개최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제27차 관세·원산지소위원회’를 통해 한국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개선 방안에 대해 아세안 측과 잠정 합의했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보면, 최근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원산지증명서의 국제배송 지연 등으로 한국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특혜관세 활용의 어려움을 고려,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원산지증명서 사본을 상호 인정해 주자는 우리 측의 제안을 아세안 10개국이 모두 수용했다.

종결 시점은 코로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추후 별도 논의하기로 했다.

협정문에서는 원산지증명서 기재 내용과 여타 수입 관련서류 내용의 차이가 경미한 경우에는 원산지증명서 효력을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그간 아세안 일부 국가에서 경미한 형식 오류 또는 기재내용 차이 등을 이유로 원산지증명서를 불인정하고 특혜관세 적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겪는 불편을 7가지로 유형화해, 아세안 측에 제시하면서 이 경우에는 원산지증명서를 거부하지 않도록 요청했으며, 아세안 측이 이를 수용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아세안으로 수출하는 4만여 개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관련뉴스

0 / 1000
목록으로

많이 본 뉴스

뉴스레터 급변하는 산업 동향과 최신 소식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

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