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G(EtherCAT Technology Group)는 1일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이더캣(EtherCAT) 기술그룹의 업데이트 내용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아키텍처를 위한 요구사항, 그리고 앞으로의 이더캣 발전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는 브리핑 자리를 마련했다.
이더캣은 백호프오토메이션(Beckhoff Automation)에서 개발한 개방형 기술로, 이더넷 기반의 필드버스 시스템이다. 2007년 IEC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정했다.
ETG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전무이사는 IIoT 이키텍처를 위한 요구사항에 대해 ▲분명하고 짧은 주기 ▲신뢰성 있는 통신 ▲데이터 교환 ▲연결성 등을 통해 네트워크가 하나의 디바이스로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계제어단에는 이더캣을 적용하고 컨트롤러 사이에는 자동화 프로토콜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상단으로 갈 때는 OPC-UA(Open Platform Communications Unified Architecture)가 정답”이라며 “이더캣과 OPC-UA가 서로 함께 할 때 더 좋은 구조를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OPC-UA는 서로 다른 인터페이스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통신 규약이며, 국제표준이기도 하다.
TSN(Time-Sensitive Networking)의 활성화에 대해서는 ‘아직’이라고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전무이사는 예측했다. 또한 기존 기술에 TSN을 적용해서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하지만 앞으로 TSN과의 연결에 대해서는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디바이스 프로파일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디바이스 프로파일에 대해 디바이스와 어떤 부분을 통신해야 하는지를 정의한다. 그래서 이더캣이 어떻게 통신하는지를 정의한다면 디바이스 프로파일은 무엇을, 즉 콘텐츠 자체를 정의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사용하게 되면, 컨트롤러는 더 이상 드라이브와 연결될 때 a사의 제품인지 b사의 제품인지 상관없이 동일하게 움직이고, 제조사에 대한 부분은 드라이브 프로파일이 해결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반도체 산업에서 드라이브 프로파일을 적용하면서 이더켓이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며 앞으로는 다른 업계에도 이것을 적용할지를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ETG는 같은 날 오후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회원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ETG Korea 활동을 비롯해 이더캣 제품 개발 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ETG는 이더캣 디바이스 제조사들, 기술제공자들, 그리고 사용자들이 함께 그 기술을 발전시키도록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