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소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성 강화, 그리고 O&M(Operation & Maintenance,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도 이에 발맞추고 있다.
태양광 발전(PV) 모니터링 시스템은 발전소 상태를 파악하고 장비의 고장 및 이상을 진단하는데 적용되고 있다. 상태 이상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면 발전성능 하락의 원인에 대한 빠른 조치를 할 수 있어서 비용 손실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개최한 2022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 참가한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시스템(감시시스템) 공급 기업들을 통해 최근 사용자 요구와 관련 출품제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큐브소프트는 전시회를 통해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련 구성 제품 등을 선보였다.
이 회사 박영규 대표는 “표준 RTU(Remote Terminel Unit, 원격 단말 장치)인 QS-2200 개발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태양광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문으로 진행해 왔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시스템의 무선화와 사용자 편의성 강화 추세를 짚었다.
박 대표는 “기존에는 유선방식의 모니터링을 채택했었는데 앞으로는 LTE(Long-Term Evolution)가 내장된 무선 기반으로 시스템이 공급될 예정이다. 네트워크 작업 공사를 하지 않고도 바로 현장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성이 높다”라며, 특히 유선 인터넷이 들어가기 힘든 지역에서는 무선 설치로 원격에서도 감시가 가능하다고 했다.
앞으로의 모니터링 시스템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예측 기반의 고장진단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현재 발전량 및 장비의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관리자에게 SMS/이메일/스마트폰으로 통보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보다 발전해 모니터링을 통해 예측 기반으로 고장 진단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자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면, 인버터라든지 모듈 단위에서 출력이 저하되는 데이터 등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분석해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진단 시스템이라고 부연했다.
분석된 시스템…통합해 O&M 효율 높인다
㈜대연씨앤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태양광 발전용 접속함과 신재생에너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이 회사 서정신 부장은 “대기업이나 관공서 등 국내외 다수의 통합 모니터링 구축사례 경험과 장시간에 걸쳐 축적한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발전소별 통합 실시간 운전상태와 장애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회사에 대해 소개했다.
서 부장은 분산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합하기 원하는 사용자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고 발전시장을 분석했다.
그는 “이전에는 발전소별로 개별 관리를 많이 해왔다. 이로 인해 운영관리하는 작업자들이 많이 필요하게 됐고 효율 역시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중앙 관제식으로 통합 관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추세”라고 했다.
통합 관리를 통해 발전소 모니터링 관리 및 운영인원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비롯해 각 분야별 업무의 전문성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태양광엑스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180개 기업이 500부스 규모로 참가해 태양광 관련 장비와 솔루션 등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