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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로 안전망 확보 나선 ‘스타트업’
조혜연 기자|chohyeyeo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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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로 안전망 확보 나선 ‘스타트업’

안전보건공단이 육성하는 우수 기업, 피노스토리·시에라베이스

기사입력 2022-07-14 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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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는 언제 닥칠지 모른다. 안전에 항상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 대책을 미리 마련해둬야 하는 이유다.

성수대교 붕괴, 세월호 침몰,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수차례의 대형 인명 사고를 겪은 우리 사회는 안전망 확보의 필요성을 점차 강조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울산창조혁신센터와 손잡고 산업·재난·소방안전 등의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안전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2)’에는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기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안전신기술 스타트업존’을 마련했다. 전시현장에서 참여 기업들을 직접 만나 이들이 개발한 안전 신기술에 대해 들어봤다.

융·복합 기술 적용된 ‘다기능 안전 키트’

신기술로 안전망 확보 나선 ‘스타트업’
피노스토리 이명원 대표

피노스토리(Pinostory) 이명원 대표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다기능 안전 키트 ‘세이프티 씰’을 소개했다. 화재대피 마스크, 비상탈출용 망치, 안전벨트 커터, 위치전송 태그의 4가지 기능이 사람 주먹 크기만큼 작은 1개 도구에 합쳐진 제품이다.

‘누군가에게 일어난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이 제품은 남녀노소가 쉽게,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대표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이 세상에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제품화한 사례가 별로 없다”며 세이프티씰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세부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다층필터 및 금속촉매를 적용한 마스크는 일산화탄소와 유독가스를 제연할 수 있어 사용자가 10분 동안 탈출하도록 돕는다. 망치는 초경량, 고경도 소재인 초경을 활용했다. 힘이 약한 여성과 어린이도 강화유리를 깰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신기술로 안전망 확보 나선 ‘스타트업’
피노스토리가 선보인 '세이프티씰'

최근 급증하는 자동차 사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를 절단할 수 있는 커터와 함께, 핸드폰을 태그하면 자동으로 위치 정보와 현장 사진을 전송하는 IoT 기능도 탑재했다. 소재부터 ICT 기술까지를 융·복합적으로 활용한 제품인 것이다.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 한 명이라도 살리고자 한다고 언급한 이 대표는 “대규모 집단 시설이나 건물, 아파트, 차량 등에서 탈출을 못해서 목숨을 잃는 사례가 아직도 많지 않느냐”면서 “재난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중대한 사안이라는데 정부와 개인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GPS 음영구역에서도 드론 비행, 교량 하부 점검에 활용

신기술로 안전망 확보 나선 ‘스타트업’
출처=시에라베이스

시에라베이스(SierraBASE)는 시설의 완전 자율점검을 위한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이다. 그 중에서도 교량 하부 등 GPS가 원활하지 않은 구역의 시설 점검에 활용할 수 있는 드론 솔루션 ‘시에라 에비파일럿(Sierra AviPilot)’을 개발했다.

기존에 진행됐던 교량 하부 점검은 특수한 차량을 올라탄 작업자가 고개를 하늘로 치켜 올린 채 검사하는 방식이었다. 시에라베이스 김준배 이사는 이에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이라며 “사람이 어렵게 구조물을 검사하는 환경이 아니라 드론으로 언제나 간단하고 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기술의 목표를 밝혔다.

구조물을 검사하는 드론은 이미 상용화된 사례가 있지만, 시에라베이스가 초점을 맞춘 기술은 GPS 신호수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드론이 위치추적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Non-GPS’ 비행 기능이다.

에비파일럿은 3D 맵핑 설정과 함께 자동으로 경로 생성 및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시설 점검을 위한 완전 자동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 이사는 “교량 하부와 터널은 물론 실내 공장에서의 드론 측정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 외 콘크리트 결함의 AI 분석 기능, 최적의 충돌회피를 계산하는 안전 기능 등을 탑재한 에비파일럿은 올해 말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 이사는 “모든 것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현재 도로교통공사와 환경공단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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