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탄소중립 이행에 따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 글로벌 주요 국가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도 관련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탄소중립시대,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 현황과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보고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의 스마트그리드 산업 육성과 보급확산이 현재 진행중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등 4개국으로의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CT기술을 접목해 전력망을 실시간으로 관찰 및 통제하고 양방향 통신을 기반으로 운영효율을 최적화하는 전력시스템으로 보고서에서는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규모가 2021년 360억 달러에서 연평균 18.2% 성장해 2030년에는 약 1천6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능형 송배전망 시장이, 인도네시아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한 인도는 AMI(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 필리핀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ESS(전력저장시스템) 시장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스마트그리드 시장 공략을 위해서 보고서는 ▲현지 프로젝트 수행 환경에 대한 사전 이해도 제고 ▲상호보완성을 가진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해외 진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사회책임경영(CSR)을 통한 장기적 신뢰 구축 등을 고려해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