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온라인 기계장터] 총 거래액 108억, 역대 최고치](http://pimg.daara.co.kr/kidd/photo/2009/11/23/thumbs/thumb_520390_1258930253_1.jpg)
[산업일보]
산업포탈 다아라(www.daara.co.kr)에 따르면 11월(10월 21일~11월 21일) 기계 총 매물거래액은 108억4,907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102억622만원으로 처음 100억대를 돌파한데 이어 두 번째 100억대 재진입한 것으로, 기계장터의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1월 거래액 108억4,907만원은 전월의 98억7,128만9,000원에 비해 9.9% 증가한 수치이며, 이같은 반등은 기계장터에 대한 광고효과와 인지도의 꾸준한 상승으로 고객들의 신뢰도가 크게 상승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월 온라인 기계장터] 총 거래액 108억, 역대 최고치](http://pimg.daara.co.kr/kidd/photo/2009/11/23/thumbs/thumb_520390_1258930253_2.jpg)
총 거래건수도 전월에 비해 105건 증가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만큼 11월 총 거래건수도 604회로 전월 499회보다 105건이나 증가했다.
11월 한달 동안 판매된 매물의 거래건수별 순위에서는 콤프레샤/에어드라이어가
69건으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계측/측정장비로 39건 거래가 이뤄졌으며, 범용선반이 39건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달 19건으로 3위를 기록했던 굴삭기는 11월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어 범용밀링(21건), 프레스(19건), 톱기계(16건), 공작기계 공구/부품(14건), 머시닝센타(13건), 유공압․유분체관련기기(13건), 모터/드라이브(13건)가 10위권에 들었다.
매물별 거래금액은 보링기가 8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프레스가 4억2,98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4억753만원이 거래된 프레스가 차지했으며, 범용선반이 3억6,560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거래건수별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던 콤프레샤/에어드라이어의 거래규모는 3억2,302만원으로 5위에 그쳤다. 이어 CNC보링기(2억4천만원), 터닝기(1억9,500만원), 와이어컷팅기(1억8,900만원), CNC밀링(1억8,200만원), 굴삭기(1억8,050만원) 순으로 많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사이버전시회, 사이트 리뉴얼 효과도 크게 한몫
11월 거래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대해 매물 컨설턴트 임진강 차장은 “10월 말 열렸던 ‘2009 한국기계산업대전’ 참가업체들이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에 다아라 기계장터를 통해 홍보를 강화했고, 전시회 기간 중 수년째 계속해오고 있는 다아라 김영환 대표의 삿갓맨 퍼포먼스와 부스에서의 상세 설명회 등이 광고를 망설였던 입체들에게 신뢰감을 줘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임 차장은 이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참가기업들이 만족한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크게 실망함에 따라 기계장터의 온라인 사이버전시회를 홍보에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대폭 증가한 것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기계장터 사이트 리뉴얼에 따른 반사효과도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물 컨설턴트 나상준 과장은 “전시회 개최 전 사이트가 리뉴얼 되면서 광고의 고정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고객들의 경쟁이 치열했고,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다보니 기존 광고주의 소개에 의한 광고수주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도 거래규모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나 과장은 또 “동종업체의 마케팅 능력이 열악해, 상대적으로 홍보효과가 뛰어난 기계장터로 광고주들이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있는 것도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윤공석 기자 news@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