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전시회로 꼽히는 2016 시카고국제공작기계박람회(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IMTS 2016)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한다.
화천은 미국 시카고공작기계전시회에서 하스, 화낙, 마작과 같은 굵직한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과 나란히 하고 있다.
국내 공작기계 빅3 기업인 화천은 매년 열리는 독일 하노버 EMO 공작기계 전시회와 미국 시카고 IMTS 공작기계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미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작기계 시장인 만큼 화낙과 마작, 하스와 같은 메이저 기업들과 경쟁 구도를 펼치며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화천기계는 이번 시카고국제기계박람회에서도 새로운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직교형 Y축, 매거진, 고정도 고강성 공구대 기능이 첨가된 C1과 40개 툴부터 최대 180개 툴 보관이 가능케 하며 시간을 최소화하는 ATC(자동공구교환장치)가 탐재된 H8 등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문성중 가공기술팀장은 "화천은 한국과 해외 시장 점유율 비중이 6대 4 정도이며 해외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 팀장은 “시장 동향에 따라 변동이 생기기도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도 매월 꾸준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