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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계장터] 움츠렸던 기계산업, 9월 기점 되살아나나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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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계장터] 움츠렸던 기계산업, 9월 기점 되살아나나

다음 달까지 각종 산업전문 전시회 개최, 마케팅 장 기대

기사입력 2016-09-20 12: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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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계장터] 움츠렸던 기계산업, 9월 기점 되살아나나

[산업일보]
지난 상반기 국내 제조업 가동률과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설비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9월과 10월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INTERNATIONAL FACTORY AUTOMATION SYSTEM SHOW 2016 KOREA, KOFAS 2016)’에 이어 글로벌소재부품산업전(IMAC 2016), 국제철강 및 금속산업전과 다음달 18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16) 등 산업전문 전시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계장비 산업의 대표적 B2B 사이트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

20일 다아라 기계장터(대표 김영환)의 한 달간(8월 21일~9월 20일) 판매 통계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PLC/인버터/콘트롤러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뒤이어 프레스와 머시닝센터, 절단/절곡기, 사출성형기가 거래 건수 상위에 랭크됐다. CNC선반과 범용밀링, 연마/연삭기, 모터(AC/DC/서보/기어드), 범용선반이 TOP 10 내 들어왔다.

거래금액별로는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왔던 머시닝센터가 레이저가공기(절단/컷팅기)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하락했다. 사출성형기와 CNC선반, 프레스 순으로 거래 금액이 컸으며 레이저가공기, 절단/절곡기, 범용선반, 고속가공기, 연마/연삭기도 많은 금액이 오간 것으로 집계됐다.

다아라 기계장터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인기 키워드에는 머시닝센터가 꼽혔다. 2위에는 캐스터가 새로이 등극했고, 컨테이너, 콤프레샤는 여전히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보면 ▲건설중장비/농기계 분야는 굴삭기 ▲공구부품소재/소모성자재의 경우 용접기 ▲공작·금속/플라스틱가공기, 머시닝센터 ▲식품·포장·물류·운반, 캐스터가 검색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다아라 기계장터는 지난 7월 ‘무료홍보게시판’ 서비스를 오픈, 기계 AS∙임가공∙이전 설치 업체 등 기계 서비스 전문 기업 정보와 판매자와 구매자 간 개인직거래 서비스 등을 공유해 기업들의 마케팅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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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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