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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인기업, 한국 청년 구직자 현장면접 채용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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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인기업, 한국 청년 구직자 현장면접 채용

SY SYSTEM 등 日 유력기업 11개사 참가, 오사카 채용박람회

기사입력 2016-09-27 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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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청년 구직자들의 일본 취업을 위해 KOTRA가 나섰다.

KOTRA는 27일 오사카 시티프라자 호텔에서 일본 기업 11개사, 우리나라 청년인재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대졸구직자 1명당 1천74개의 일자리 기회가 있으며 이는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KOTRA는 넓어진 일본 취업문만큼 한국 청년 구직자에게는 기회라고 판단,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에스와이시스템’, ‘인포닉‘, ‘오카다아이욘’ 등 IT 서비스와 제조분야 기업 11개사가 참가하는 현장면접과 취업세미나로 구성됐다. 세미나에서 인력개발 전문기업 ‘파소나’의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참가해 한국인 구직자들에게 효과적인 일본기업 면접대응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는 구직자 60여명의 구직자 중 절반가량은 현해탄을 건너 왔다. 일본 구인기업 관계자들 역시 좋은 인재면 현장면접으로 채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일본취업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한국인을 3명 채용했던 에스와이시스템 스즈키 히로노리 대표는 “일본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마이넘버(일본판 주민등록증)제도로 인해 IT 개발자 수요가 높다. 한국 인재는 상하관계를 이해하고 일본어 구사도 타 국가에 비해 뛰어나, 한국인 인재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사카 무역관은 2013년부터 청년인재의 일본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히타치 조선, 쿠보타, 쿠리모토, 스위스포트재팬 등 현지 기업에 10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광호 KOTRA 오사카 무역관장은“지난해까지 현지 채용박람회는 상반기만 추진했으나, 한국 인재를 찾는 현지기업이 늘고 있어 올해부터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할 계획”이라며“다양한 분야에서 일본기업의 구인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취업성공사례를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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