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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스마트 공장, 산업혁신의 사전 검증 모델될 것

한국지멘스, 공동 컨소지엄 구성으로 ‘데모 스마트 공장’ 구축 추진

기사입력 2016-12-15 08:45:24
데모 스마트 공장, 산업혁신의 사전 검증 모델될 것
독일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 데모 스마트 공장은 독일 바이에른주 암베르크시에 위치한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에도 일부 적용된 바 있는 모듈형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 제작된다.


[산업일보]
3D 프린터, 첨단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공장이 안산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스마트 공장 전환이 용이한 기계 및 전자업종이 70% 정도 차지하며 주조,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등의 뿌리 기업들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한국지멘스(주)(회장 김종갑) 측은 안산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데모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을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국지멘스를 포함하여 현대위아, 훼스토(FESTO), 쿠카(KUKA), 이플랜(EPLAN), 리탈(RITTAL) 등의 기업들과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KOSF)이 함께 참여한다.

안산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구축되는 데모 스마트 공장의 지멘스 컨소시엄 생산라인은 지멘스 모듈형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 생산시스템은 미래형 스마트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연성·적응성·모듈화를 통해 단일 제품의 대량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품종 대량 생산까지 가능하다고 한국지멘스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를 이룬 독일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에도 일부 적용됐다.

한국지멘스는 데모 스마트 공장에 스마트 공작기계, 로봇, 공정장치 등을 융합한 정밀가공 고도화 통합 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며 산업용 IoT, 가상현실 융합시스템(CPS) 기술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한국지멘스는 이 데모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지멘스 독일 본사의 최신 선행 기술 및 노하우 ▲국내 기업 기술 향상 지원 및 교육 ▲스마트 공정 혁신 플랫폼 및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데모공장은 실제 공장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신기술을 사전에 검증하고 시제품 및 공정 테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표준과 인증기반 마련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데모 스마트 공장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국내 제조산업에 스마트 공장 확산이 급물살을 탈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원정 기자 vuswlq@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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