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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재산업, ‘선진화 이뤄져야 4차 산업혁명 대응 가능’

박명재 의원 “급격한 기술변화에 발맞춘 신속한 입법지원 할 것”

기사입력 2016-12-20 19:18:38
한국소재산업, ‘선진화 이뤄져야 4차 산업혁명 대응 가능’


[산업일보]
국내 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철강에서부터 선진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19일 국회 본관에서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 소재산업 선진화 방안’[이란 주제로 ‘국회철강포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급격한 기술변화에 발맞춘 신속한 입법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회철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국 소재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생존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철강포럼의 대표인 박명재 의원은 “글로벌 공급과잉, 통상마찰 등으로 침체된 철강업계의 경우, 당면현안에만 매달려 닥쳐온 4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곧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초경량화·내구성강화·소재Hybrid화 등 제품을 고도화·고급화하고 남이 못 만드는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핵심산업인 철강산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발전전략 수립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산업계가 민첩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하고, “국회는 신속한 입법지원을 통해 급격한 기술변화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제를 맡은 연세대학교 민동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신기후체제 그리고 저성장·저수익 고조에 따른 기술사회적 변곡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소재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국가산업전략의 지향점을 설정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자원·에너지측면의 신소재개발 제안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표준·전략·예산·규제 등을 협의 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스코경영연구원 곽창호 원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이준호 교수, 산업부 R&D전략산업단 장웅성 MD 등 각계전문가들과 한국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포스코 김준형 전무, 현대제철 심원보 전무, 동국제강 곽진수 상무 등 산업계가 참석하여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인 정인화 국회의원의 ‘2016년 성과보고’에 따르면, 국회철강포럼은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관련법안 5건을 발의해 2건이 본회의를 통과하였으며, 추가로 4건의 법안발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통상마찰에 대응하는 T/F팀 구성을 요구해 관철시키는 등 대정부건의·감시도 여느 국회의원연구단체보다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도 더욱 세밀한 입법과 정책제안으로 ‘철강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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