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효성, 700바(bar)급 수소 충전 시스템 설치 완료

기사입력 2016-12-26 12:24:22
효성, 700바(bar)급 수소 충전 시스템 설치 완료

[산업일보]
정부의 ‘수소전기차 충전소 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이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700바 수소충전소를 완공했다.

효성은 최근 서울 양재동 소재 현대자동차 수소충전소에 수소전기차 전용의 700바급 수소 충전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공급한 700바급 수소 충전시스템은 950바급 수소가스 압축패키지 1기와 700바/350바 겸용의 수소충전기, -40℃ 수소가스 냉각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700바급 수소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빠르고, 고압 용기를 사용하면 더 많은 양의 수소 가스 충전이 가능하다. 수소가스 압축패키지와 수소충전기, 수소가스 냉각시스템 등 장비의 대부분을 국산화해 A/S가 신속한 것도 강점이다.

700바급 수소 충전시스템을 도입한 현대자동차 양재충전소 관계자 역시“종전에 비해 시스템이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리해 유지보수에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수소전기차는 기존의 전기차가 충전에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과는 달리 3~5분이면 충전이 완료될 정도로 간편하다고 알려져 있다. 수소 1kg충전으로 약 80km를 주행할 수 있을만큼 연비가 우수하다. 한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하며 운행 시에도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료로 쓰이는 수소가스 역시 석유화학 공단 등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이용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효청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수소가스 저장용기에 대한 소재 공급기반이 확대된 점도 수소전기차 시장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CNG(Compressed Natural Gas; 압축천연가스) 용기나 수소가스 압축용기는 일반 공기보다 500~900배이상의 고압에 견딜 수 있도록 탄소섬유로 감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탄소섬유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효성이 2013년 6월 전북 전주에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준공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 중이다.

정부가 지난 해 12월 ‘제3차 환경친화적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6월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통해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대, 수소충전소 100개소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수소전기차 및 수소 충전인프라 보급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해 수소충전소 시장이 대폭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철효성 기전PU 사장은“효성은 지난 50여년 간 회전기, 압축기 등 중공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0년 이래 전국에 약 200여기(시장점유율 40%이상)의 CNG 압축시스템 및 6기(시장점유율 30%이상)의 수소가스 압축시스템을 공급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수소전기차 시장이 활성화 되면 효성은 충전소 사업 확대는 물론 탄소섬유에 이르기까지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기계장터 추천제품

공작기계·금형 및 성형기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정기간행등록번호 서울 아 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