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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스마트공장 구현의 핵심 기술·성공사례 발표

기사입력 2016-12-27 08:24:28
KITA,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산업일보]
국내 시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기술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성공한 사례를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협회(KITA)는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동향 및 구축사례’ 컨퍼런스를 12월 23일, KITA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8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의 서두를 연 것은 미라콤아이앤씨로, 김병기 이사는 스마트팩토리 MES(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최종석 연구원이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개발동향 및 구축사례를 소개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이순열 상무는 ‘스마트팩토리 컨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기술개발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상무는 스마트한 제조업을 위한 실행전략은 지금의 기업 상태를 진단하고 기존 장비 중 업그레이드를 받을 것은 받고 그렇지 않은 것은 순차적 교환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구축된 인프라를 토대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김영섭 전문위원은 ‘스마트공장 실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김 전문위원은 “초기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기존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회사 내부의 저항이 있을 수 있고, 실행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프로세스 비효율과 표준화의 필요성이 제기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점차 고도화시키면 이러한 요구사항들이 개선되고 업무부담도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팩토리 사이버물리시스템(CPS) 기술개발동향 및 구축사례’를 성균관대학교 노상도 교수가 발표했다. 노 교수는 “효과적인 스마트공장 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기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설계와 준비는 위에서부터 실행하는 탑-다운(Top-Down)으로, 구축 및 적용은 여러 구성원 및 부서간 회의와 의견을 들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ITA,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정회성 차장. 정 차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 개발동향 및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정회성 차장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 개발동향 및 구축사례’를 소개했다.

정 차장은 충남 당진 소재의 인지 ATM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인지 ATM의 경우 2010년부터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까지 ERP(SAP), MES, EIS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하며, “시스템 구축 당시 1천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2016년에는 1천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7년에는 1천7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정 차장은 소개했다.

특히 시스템 구축 후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팀(TFT) 구성을 유지해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하는 것도 성공적인 결과를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정 차장은 전했다.

KITA,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전자부품연구원 3D 가상기술산업지원센터 조진웅 센터장은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가상디지털제조 기술개발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전자부품연구원 3D 가상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가상디지털제조 기술개발동향’에 대해 웅 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 센터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술”이라고 말하며 “증강현실을 적용하는 기술은 구현 가능하지만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데이터를 기업마다 사전에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참석자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IoT 솔루션 및 스마트팩토리에 사용되는 솔루션을 개발해보려고 이 분야의 시장과 기술의 흐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참석했다”며 “발표 내용을 통해 구체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또다른 솔루션 개발 기업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에 적용되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원정 기자 vuswlq@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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