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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학소재 규모 세계 5위 차지

화학 소재부품 고급연구, 인프라 보유 강점으로 작용

기사입력 2017-01-03 11:36:22
한국 화학소재 규모 세계 5위 차지


[산업일보]
산업경쟁력의 핵심이 소재산업으로 이동하며 세계적으로 핵심 소재 기술 확보가 주요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최근 완제품 조립·가공 기술의 평준화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속과 화학소재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소재산업은 연평균 5.2%씩 성장해 2018년까지 약 10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화학 소재는 인류가 쓰는 소재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산업의 쌀’로 불리며 첨단 산업을 이끄는 지속 발전형 산업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KOTRA의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산업을 제외한 세계 화학 산업시장규모는 2014년 매출액 기준으로 3조2천억 유로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 중 한국은 2014년 매출액 기준으로 1천억 규모의 시장을 차지하며 세계 5위에 올랐다.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최근 대기업들 간의 빅딜로 LG화학, 롯데그룹, 한화그룹의 빅 3로 재편됐다. 자동차 산업에서 연비규정 및 온실가스 배출제한이 강화되면서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사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6,70년대 항공우주, 국방 산업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탄소섬유강화재료는 스포츠레저용품, 기계·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생산, 전자 분야 등으로 그 용도가 확대 돼 가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전자기기의 소형화·고집적화를 위한 박막화(wafer thinning)가 중요시되며 실리콘 웨이퍼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접착 소재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화학소재 시장은 화학/고분자 소재부품 관련 고급 연구, 생산 인력 및 인프라 보유와 경쟁력 있는 전방 산업과 연계된 소재부품 기술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선진국 대비 높은 국내 원료비 부담은 시장 활성화를 가로막는 약점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또한 표준화, 규격화 등 국가 차원의 가이드라인과 중소기업의 자본력 및 기술력 미흡한 점 역시 대책을 강구해야 할 부분이다.

국내 소재사업의 부흥을 위해서는 R&D 여력이 부족한 국내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이 직면하는 정보비대칭성 문제를 완화하고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 분야 자본유치 활성화’ 제도 홍보 및 활용 지원이 요구된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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