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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기차 이어 전기자전거가 대세?

전기자전거 전기차보다 먼저 상용화 되나

기사입력 2017-01-08 12:08:01
[기자수첩] 전기차 이어 전기자전거가 대세?


[산업일보]
전기차를 보급하고 상용화하겠다는 정책이 발표된 지 얼마되지 않아 전기자전거가 화두로 떠올랐다. 전기차가 대중화가 되기도 전에 전기자전거가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급부상 했다.

많은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에 비해 적은 부품으로도 훌륭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자전거로 출퇴근을 해결하겠다는 직장인도 상당하다. 출퇴근 시간 러시아워를 겪는 사람들이라면 백번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보급에만 급급하다 보면 주행 중 배터리 방전으로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소지가 있다. 전기자전거보다 상용화가 늦어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전기자전거는 주행 중 배터리가 방전된다 하더라도 전기자동차처럼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공산은 적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조급증’이다. 이런 조급증이 ‘더 빨리, 더 높이, 세계 최고, 세계 최초’를 양산했지만 ‘안전’에 대한 인식은 소홀했다. 인명과 연관된 기술의 상용화에 앞서 ‘안전’이 우선 담보돼야 한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충전소처럼 전기자전거에 대한 완급 충전소 구축도 선행돼야 한다. 완속충전과 급속충전이 같이 생겨야 할 것이다.

유럽연합(EU)은 물론이고 EU에 속해있는 독일과 모로코 등 전기자전거 상용화에 이목이 쏠려있다. 국내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쏠려있는 신산업이라면 여유부릴 시간이 없다.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세계의 흐름에 뒤처지는 순간 도태되는 것은 한 순간이다. 주도국이 되지 못하더라도 그 행보에 동참하고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세계 속에서 한국이 살아남는 방법은 신기술 개발과 이미 개발된 기술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꾸준히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야 한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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