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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기반, 일본 지도 제작

엔비디아, 젠린과 협력해 AI 기반 지도 솔루션 개발

기사입력 2017-01-09 18:17:30
[산업일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의 지도가 완성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일본의 지도 제작 기업인 젠린(ZENRIN)과 차량 및 클라우드 상에서 구동되는 자율주행차용 HD 지도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9일 엔비디아에 따르면이번 협력은 데이터가 수집되는 차량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 처리를 포함하고 있다. 지도 측량 차량에 탑재된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PX 2 인공지능 자동차 컴퓨터와 엔비디아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소프트웨어는 카메라와 라이더(lidar) 센서에 의해 수집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여기에는 세부적인 환경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이미지 인식과 특징 감지 및 분류가 가능한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는 엔비디아 GPU와 맵웍스(MapWorks)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복잡한 데이터셋 처리, 여러 차량에서 전송되는 데이터 컴파일링 및 등록, 3차원(3D) 지도 제작을 진행한다.

젠린의 코지 하라구치(Koji Haraguchi) 연구개발 부서 총괄책임자는, “젠린의 빅데이터는 측량 차량을 통해 수집된 도로 영상 및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기술과 젠린의 빅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짧은 시간 내에 넓은 지역의 HD 지도를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젠린은 일본에서 60년 이상 지도를 제작해 온 기업으로 최신 지도 제작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젠린의 HD 지도를 기반으로 현지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웍스에도 통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원정 기자 vuswlq@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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