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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올해 키워드 ‘다난흥방(多難興邦), ’R&D'

지속적인 R&D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 다짐

기사입력 2017-01-10 07:30:38
기산진, 올해 키워드 ‘다난흥방(多難興邦), ’R&D'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일보]
기계산업은 과거 70년대 중화학공업에서부터 최근까지 제조업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1970년 생산 215억 원, 수출 8백만 불에 불과하던 일반 기계산업은 지속적인 R&D 투자에 따른 경쟁력 향상으로 작년 생산 101조 원, 수출 453억 불, 2015년 세계 수출 순위 8위에 위치하게 됐다.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 회장(두산중공업 부회장), 국회 원혜영 의원, 이현재 의원, 김규환 의원 등 기계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기계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작년 기계산업을 돌아보고 올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날 행사는 붉은 닭(丁酉)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세계 8대 기계류 수출국가로 이끈 기계산업인의 유대강화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기계산업인의 유대강화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주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을 돌아보며 “글로벌 경제·교역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유가하락 등 어려운 수출환경이 지속됐으나 기업과 정부가 수출회복에 총력을 기울려 4분기에는 2년만에 수출플러스 전환을 이뤄냈다”고 강조하고, “특히 기계산업은 작년 11월 두자릿 수 수출증가율과 12월 17년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4분기 수출증가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수출회복을 위해 노력한 기계산업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기계업계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내외 산업지형 변화에 대비해, ‘설계기술 고도화 사업’과 ‘품질혁신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해 한국금형센터를 통한 첨단금형산업 육성기반 조성 및 시장 맞춤형 R&D 활동을 강화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해 수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국내 기계산업이 어려운 대내여건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주도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 기계산업 스마트화를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 컨스트럭션 등 3개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202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202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기계가공, 소재 등 제조공정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3차원 프린팅 산업 육성방안’을 이번 년도 상반기까지 수립할 예정이며, 주력산업 구조조정 신산업 전환 등 급속한 산업변화에 기계부품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계산업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기계부품 경쟁력 강화전략을 마련한다.

아울러, 수출회복세를 견고하게 유지하도록 기계산업의 품목·주체·시장·방식의 수출구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산진, 올해 키워드 ‘다난흥방(多難興邦), ’R&D'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한편, 올해 기계산업인 사자성어 및 키워드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서야 나라를 일으킨다라는 의미의 ‘多難興邦(다난흥방)과 ’R&D'가 제시됐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천기술 확보 및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으로 기계산업이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자’는 의미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경제에 중추산업으로서 경제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다짐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년인사회에서 발표된 기계산업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작년 기계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돼 수출이 전년대비 2.9%(453억 불) 감소했지만 올해에는 미국 등 선진국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소폭인 1.5%(460억 불)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은 “지난해 우리 기계산업은 중국, 유럽 등 글로벌 경기침체와 저유가에 따른 중동 수요 감소,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계 8위 수출 기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고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계산업의 제조업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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