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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프랑스서 시장점유율 3% 기록

수요 지속 증가하는 SUV 모델로 글로벌 시장 공략해야

기사입력 2017-01-11 09:33:36
현대·기아 프랑스서 시장점유율 3% 기록


[산업일보]
현대·기아차가 프랑스에서 브랜드 최고 증가율로 시장점유율이 3%대로 회복됐다. 대(對) 프랑스 자동차 수출도 지난해 11월 13% 증가했다.

KOTRA 파리 무역관에 따르면 현대차는 2만8천43대로 17%, 기아차는 3만3천684대로 15.6% 각각 증가했다. 이로써 프랑스 내수시장 점유율도 3.1%로 지난해 2.8%에 비해 0.3% 상승했다.

현대·기아의 자동차 프랑스 시장점유율은 2013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해 2.5%대로 급락한 후 2015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해 3.1%를 기록했다. 그러나 판매량은 2013년보다 24대 부족한 기록을 세웠다.

차종별로는 현대차의 경우 투싼 1만천6대, i20 7천790대 등 전통적 효자 차종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에 신모델이 출시된 투싼은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150.3%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며 첫 연간 1만3천대 판매 모델로 올라섰다.

기아는 스포티지 9천951대, 리오 6천469대, 피칸토 4천816대 등 다양한 모델들을 판매하며 1.7% 점유율을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지난해대비 26.1% 증가하며 첫 연간 1만 대에 버금가는 판매 모델로 올라섰다. 리오 및 피칸토 역시 각각 7.5% 및 4.7% 증가했다.

지난해 프랑스 내수시장 판매량 기준, 베스트 100 가운데 현대 투싼 및 기아 스포티지 등 5개 모델이 랭크됐다. 특히 투싼과 스포티지는 2015년 순위보다 각각 46단계, 8단계 상승한 40위와 53위를 차지했으며 점유율도 각각 0.3% 및 0.1% 상승한 0.6%, 0.5%를 각각 기록했다.

KOTRA 파리 무역관 측은 “지난해 현대·기아 자동차의 프랑스 판매 호조 원인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SUV 모델을 적시에 개발, 출시한 것이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세계적인 소비 트렌드여서 보다 더 다양한 SUV 모델 개발 및 출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디젤유에 대한 내소세를 인상해 가솔린에 대한 내소세와 격차가 좁혀졌고 소비자 가격이 가솔린보다 더 많이 상승했으며 파리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10년 이상 된 디젤차의 주중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디젤 차의 수요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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