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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회 활용, 기업들 디자인으로 무장

2020년까지 100대 제조 강소기업 육성

기사입력 2017-01-11 21:19:20
[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1일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난 한해 성과와 올해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주형환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수출 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한해였다며 새로운 수출 품목 발굴과 디자인을 통한 제품의 프리미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대책 마련과 기업의 노력이 결합한 결과, 생활용품 등 소비재 수출의 역동적인 성장세, 산업계내 디자인 경영 문화 확산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불확실성과, 국내 소비심리 위축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물결을 기회로 활용한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마트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하는 디자인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디자인 산업 그 자체의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 디자인으로 재무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 발표한 대책들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제조 분야 ‘100대 디자인 강소 기업’ 발굴·육성, 수출 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 개발이 시급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 바우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한 2020년까지 디자인과 기술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융합형 인력 1천명 이상 배출 기반 마련, 디자이너가 혁신적인 기업가로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고 디자인보호법·발명보호법 개정, 디자인 용역 대가 가이드라인 마련 등 디자인 분야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또한 정비키로 했다.

주 장관은, ‘좋은 디자인이 좋은 비즈니스’라는 경영 철학을 실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아이비엠(IBM)의 성공 방정식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에게도 유효한 전략이라고 말하고 디자인계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자 우리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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