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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동차부품·철강 등 수출여건 회복 기대

중국, 북미, 유럽, CIS 지역 상대적 호조세 전망

기사입력 2017-01-12 11:02:23
1분기 자동차부품·철강 등 수출여건 회복 기대

[산업일보]
올해 1분기 수출여건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수출선행지수가 지난 분기에 비해 3.2포인트 상승한 54.7을 기록하면서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KOTRA는 전 세계 해외바이어 및 주재상사 직원 2천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7년 1분기 KOTRA 수출선행지수(이하 수출선행지수)’를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

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것으로 50이상이면 지난 분기 대비 수출호조, 50미만이면 수출부진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중국(60.4), 북미(58.0), 유럽(60.1), CIS(68.0) 지역의 상대적인 호조세가 전망됐다.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와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 등으로 인한 수출증가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반영해 2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고, 중남미와 중동아 지역도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디스플레이·철강제품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해외 생산기지 이전 등에 따른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반도체의 경우 유럽과 북미시장에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일본과 아대양주 지역에서는 지난 분기까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기저효과로 예측지수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지수는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수입국경기지수(46.7)는 대부분 지역에서 지수가 하락하며 6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57.0)과 북미(60.2) 지역에서는 높은 지수를 보이며 회복 전망을 반영했다. 품질경쟁력지수(54.1)는 전분기 대비 다소 하락(-2.2p)했지만, 일본(46.4)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지수(46.1)는 3분기 연속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서 기준치를 하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 미래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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