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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현대위아 공작기계,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열다

신기술 집약체 ‘XF6300’, ‘아이트롤 플러스’ 공개

기사입력 2017-02-24 13:50:53
현대위아 공작기계,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열다
Hi-MOLD6500

[산업일보]
올해 산업계 화두는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이 결합한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이 같은 움직임은 국경과 산업 경계까지 허물며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핵심은 첨단 IT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 스마트공장에 있다. 기업들도 이에 대응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국내 대표 공작기계 업체인 현대위아 역시 4차 산업혁명의 첨병 역할을 자처하며 향후 미래 산업이 몰고 올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CNC 콘트롤러 아이트롤(i-TROL)과 더불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장비 원격 모니터링 & 진단시스템(MMS·Machine Monitoring System)’을 개발한 현대위아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며, 제조업계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다. 자동차부품에서부터 공작기계, 산업기계, 방위산업 분야의 최첨단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00년 이후 국내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초정밀 IT 제품 가공에 적합한 ‘i-CUT’ 시리즈를 비롯해 프레스 금형 가공을 위한 ‘Hi-MOLD’시리즈까지 작업자들이 효율적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생산은 물론, 품질관리와 A/S 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종합 기계 산업의 리더 역할을 견인해오고 있다.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위아는 오는 3월7일부터 KINTEX에서 열리는 ‘인터몰드 코리아 2017’(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 INTERMOLD KOREA)에서 KF4600, KF5600과 XF6300 장비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현대위아 공작기계,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열다
XF6300-외형

현대위아의 고성능 동시 5축 수직형 머시닝 센터 ‘XF6300’은 현대위아 공작기계 유럽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베드와 컬럼이 일체형으로 설계됐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생산성으로 금형 가공에 최적화 됐으며 국산 공작기계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모델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우선 정밀 가공의 가장 중요한 기반인 본체의 강성을 크게 강화했다. 가공물을 올리는 베드와 주축의 이송축 역할을 하는 컬럼을 모노블록(Monoblock) 구조인 일체형으로 만들어 강성과 진동 흡수력을 대폭 높였다. 덕분에 절삭 이송 속도와 공구 교환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동급 유럽 공작기계보다도 앞선다는 게 현대위아 측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그동안 3천 대 이상이 판매된 현대위아의 Best Seller 머시닝센터인 ‘F400’과 ‘F500’은 금형시장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고속 주축 사양이 적용된 ‘KF4600’과 ‘KF5600’으로 업그레이드 돼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이번 ‘인터몰드 코리아 2017’을 통해 초정밀 금형 가공을 위한 최신 공작기계와 자체 CNC 브랜드인 ‘현대 아이트롤 플러스(HYUNDAI i-TROL PLUS )’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i-TROL’의 고급형 기종으로, 정밀 가공을 위해 선진화된 기술과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작업 환경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조작이 편리하며, 에너지 관리 및 절감을 통한 에코 공작기계를 구현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위아 부스 한편에는 360도 VR 영상을 통해서 공장자동화 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관람객의 편의를 배려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VR 기기를 망원경처럼 눈에 가져다 대면, 눈앞에 공장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현대위아 서산엔진공장의 내부 전경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인 실린더 헤드와 블록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마치 거대한 공장 한가운데 서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공작기계 신기술과 신제품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위아는 글로벌 공작기계 TOP 메이커로서, 국산 공작기계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자동차부품은 물론, 의료기기 항공기 부품 등 정밀 가공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세계 시장 공략의 끈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성공 기업’을 향한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는 현대위아의 행보에 관련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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