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철 미세먼지 감지 특허, 3년간 5배 증가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봄철 미세먼지 감지 특허, 3년간 5배 증가

특허청 “소형 미세먼지 측정기 수요 늘어나”

기사입력 2017-03-27 19:29:0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봄철이 되면서 기온은 올라갔지만, 아직도 거리 곳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감기를 예방하는 차원이 아닌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인데 미세먼지문제가 점점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특허 출원도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미세먼지가 2013년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이후, 최근 3년간(2014 ~ 2016) 미세먼지 감지 기술의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2014년부터 미세먼지 예보를 시작하면서 이에 관한 국민적인 관심이 크게 증가했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LA, 런던, 도쿄 등 기타 OECD 국가의 주요도시 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감지 분야에서 지난 10년(2007~2016)간 특허출원은 총 172건인데, 이 가운데 미세먼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최근 3년 내 출원이 122건으로 70%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연 평균 출원은 약 7건 정도였으나, 이후에는 약 40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2014년 이후 출원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청 곽준영 계측분석심사팀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간편하게 휴대해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 소형 미세먼지 측정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휴대용 소형 측정기는 정확성이 떨어지므로, 연구개발을 통해 신뢰도 높은 측정센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 GO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