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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애플페이로 모바일 결제서비스 시장 활성화

삼성페이·안드로이드 페이 출시로 전자결제 시장 급성장 예상

기사입력 2017-04-15 13:47:41
대만, 애플페이로 모바일 결제서비스 시장 활성화


[산업일보]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가 대만에 출시된 지 이틀 만에 42만 장이 신청됐다. 이에 애플페이로 모바일 결제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타이베이 무역관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가 지난달 29일부터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만은 애플페이의 14번째 서비스 국가로 중궈신투, 궈타이, 위산, 차다, 푸방, 타이신, 롄방 등 7개 은행과 협력했다.

협력한 은행 중 중궈신투 은행은 이용자 모집을 시작한지 2시간 만에 1만 명의 이용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매장, 편의점, 주요 관광지 등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편의점의 경우 패밀리마트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린즈칭 패밀리마트 리테일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애플페이 서비스로 대만 소매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쉽고 편리한 상품 구매라는 장점과 함께 애플페이는 지문 인식 인증 등으로 강력한 보안을 강조해 금융 결제 시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대만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페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삼성페이와 안드로이드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가 대만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삼성페이와 안드로이드 페이가 연달아 서비스를 개시할 경우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할 것으로 추측되며 이로 인해 대만의 전자결제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견된다.

한편, 애플페이 출시 전 대만의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는 ‘티웰렛 플러스’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중이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티웰렛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폰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시했고 대만 내 14개 은행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해킹 등 보안문제로 발행카드 수는 3만 장에 불과하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안녕하세요. 드론과 소재산업,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1부 최시영 기자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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