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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센서 시장, ‘플랫폼화’·‘서비스화’·‘킬러앱’ 잡아라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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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센서 시장, ‘플랫폼화’·‘서비스화’·‘킬러앱’ 잡아라

로봇·드론·자동차 등 미래기술 자율주행 요구, 스마트 센서 역할↑

기사입력 2017-04-28 12: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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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센서 시장, ‘플랫폼화’·‘서비스화’·‘킬러앱’ 잡아라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


[산업일보]
미래형 자동차의 등장으로 대중들의 기대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자율주행차의 필수부품인 센서 관련 산업 역시 매년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봇, 드론 등 자율주행이 요구되는 미래 유망 기술에 있어 센서는 필수요소로 작용해 앞으로의 시장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카메라센서, 레이더 센서, 이미지 센서 등의 첨단 센서가 주목받고 있어이를 활용한 차선이탈경고시스템. 졸음방지시스템, 자율주행시스템 등의 상용화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테크포럼은 ‘차세대 스마트센서 테크포럼 세미나 2017'을 개최해 센서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고 최신 기술 및 성장산업 관련 정보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 ▲전자부품연구원 황영배 박사 ▲자동차부품연구원 노형주 박사 ▲중앙대학교 이민호 교수 ▲네오펙트 이효석 박사 ▲유비유넷 조영빈 박사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류한석 소장은 “미래의 센서는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과의 통합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 창출에의 기여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류 소장은 기존 스마트 센서는 단순 부품으로의 역할이 명확했지만 현재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에는 스마트 디바이스처럼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센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사용 가능한 센서 시장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류 소장은 센서를 통해 대기오염 정보를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과 웹,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Airvisual. 분자센서를 활용해 음식의 칼로리나 영양성분 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food track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SCIO, 당뇨병 환자의 피가 아니라 타액을 통해서도 혈당 측정이 가능한 바이오센서 IQ 등 해외각국의 센서 기업을 소개하며 스마트센서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류 소장은 기존에는 산업체 혹은 실험실 환경에서 사용되던 고가의 분자센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류 소장은 “분자센서는 어느 시점만 되면 크게 히트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산업 분야”라며 “가까운 미래에 소비자들이 어떤 디바이스의 형태로든 분자 센서를 활용한 디바이스 한 개씩을 소지하고 다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스마트센서 비즈니스는 플랫폼화‧서비스화‧킬러앱을 충족시켜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스마트센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증대시킬 전망”이라고 전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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