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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플랫폼 기반 사업모델 활성화…표준전략으로 IoT 경쟁력 확보

IoT 오픈플랫폼 기반 사업추진 전략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17-05-02 11:41:17
플랫폼 기반 사업모델 활성화…표준전략으로 IoT 경쟁력 확보

[산업일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지난 25일 코엑스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오픈플랫폼 기반 사업추진 전략 세미나에서는 IoT를 이용한 기업별 적용 사례와 IoT 표준인증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롯데정보통신 우승화 책임은 부산항 물류 IoT 플랫폼 구축에 대한 IoT 물류 분야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올해 9월 완료 예정인 ‘부산 물류 IoT 플랫폼, TMS 기반 신선물류서비스 구축 사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항만 내 모든 자원을 IoT 플랫폼으로 통합관리할 방침이다.
플랫폼 기반 사업모델 활성화…표준전략으로 IoT 경쟁력 확보
이번 세미나의 발표자로 나선 롯데정보통신 우승화 책임과 한국전력공사(KEPCO) 박명혜 책임(좌측부터)

또한 냉동·냉장 컨테이너에 온·습도 센서 장비를 부착해 모니터링 및 추적 시스템을 개발 및 시범 적용중이라고 밝혔다. 항만의 특성상 컨테이너 차량이 다수를 이루고 있고, 이러한 차량의 컨테이너 내부에 탑재된 신선물류는 온·습도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때문에 기존에는 작업자가 순회하며 온습도를 관리하던 냉동 및 냉장 컨테이너의 상태 정보 수집을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어서 작업 효율과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덴마크의 MAERSK, 홍콩 국적의 OOCL 등이 이러한 신선물류서비스를 시행중이며 미국 APL, 독일 Hapag-Lloy, 이스라엘 ZIM 등이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우승화 책임은, “신선물류에 대한 상태모니터링기술 및 비즈니스모델은 해외에서도 초기단계로 앞으로 부산항에서의 성공 여부에 따라 해외로도 확대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KEPCO, 이하 한전) 박명혜 책임은 IoT 플래폼 현황 및 전력산업 적용 현황에 대한 주제로 한전의 IoT(e-IoT)에 대한 소개와 기능 활용사례 및 생태계 조성에 대한 부분에 대해 발표했다.

한전의 e-IoT은 전력 현장에 설치된 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하는 솔루션으로 전력시스템에 IoT를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을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 기반 사업모델 활성화…표준전략으로 IoT 경쟁력 확보
KT의 소물인터넷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한 박윤성 KT 팀장과 글로벌 IoT 시험인증 동향에 대해 발표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전숙현 책임(좌로부터)

한전은 IoT 연결을 위해 보유중인 전력 빅데이터 등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을 최대한 지원해 향후에는 에너지 분야 생태계 발전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e-IoT 시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윤성 KT 팀장은 ‘KT의 소물인터넷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박윤성 팀장은 “네트워크 기술은 음성, 멀티미디어 시버스 등에 적합하도록 고속,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위한 기술발전과 소물인터넷 서비스에 적합하도록 저속, 소량 트래픽 처리를 위한 기술진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KT 소물인터넷은 ‘연결(LTE-M)-플랫폼(IoT 메이커스)-빅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며 LTE-M의 경우 3GPP 표준기반 기술로 NB-IoT로의 기술 진화방향성이 명확하며 LET가 가진 빠른 주파수대역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전국망을 통해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맨홀 아래 상하수도, 가스관 등 지하까지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표준 선점이 경력력 확보의 'Key' 될 것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전숙현 책임은 ‘글로벌 IoT 시험인증 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다양한 IoT 제품·서비스간 상호 연동을 보장할 수 있는 표준 기반의 시험인증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TTA가 이러한 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숙현 책임은 “IoT 네트워크 시험인증 현황을 살펴보면, LoRa Alliance(로라 얼라이언스)의 경우 저전력 장거리 통신프로토콜 개발을 목적으로 ’15년 2월 출범된 세계 주요 통신사 주도의 다국적 기업의 연합체로, 지난해 7월 기준으로 12개 국가 100개 도시에 LoRa망이 구축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SK텔레콤 LoRa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이 지난해 7월 완료된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어 “NB-IoT(Narrowband IoT)의 경우 ’16년 6월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가 LTE 기반 표준인 NB-IoT, LTE-M이 표준화를 완료했으며 글로벌 사업자 중심으로 NB-IoT 상용화가 활발히 추진중이다” 또한 “5세대 이동통신에 초저가 디바이스, 초저전력, 향상된 커버리지 및 디바이스 수의 증가를 기술적 요구사항으로 하는 대용량(Massive) IoT 기술의 표준화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IoT 플랫폼 시험인증 현황을 보면, oneM2M의 경우, 다양하게 산재돼 개발중인 IoT 표준간의 상호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12년부터 일본(ARIB), 미국(TIA), 유럽(ETSI), 중국(CCSA), 인도(TSDSI) 등 8개의 세계 주요 표준개발기관(SDO)들이 결성한 표준화기구이다.

전숙현 책임은, “우리나라는 TTA가 oneM2M 운영위원회로부터 지난해 9월 인증기관 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2월 oneM2M 공식 인증 프로그램을 런칭했으며 글로벌 기업 시험인증서비스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는 2014년 7월 IoT 플랫폼 표준 개발을 위해 삼성과 인텔 주도로 만든 단체로서 최근 퀄컴, 마이크로소프트가 합류하면서 OIC에서 OCF로 변경, 2016년 2월 올신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를 합병했으며 300개 이상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숙현 책임은 시험인증의 경우 “OCF 산하의 인증작업반(CWG)에서 시험규격, 시험방법 및 인증정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TTA는 OCF ATL(Authorized Test Lab)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으며 시험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말했다.

스레드 그룹(Thread Group)은 2014년 7월, 구글 산하 네스트랩스 주도로 ARM, 프리스케일, 삼성전자 등이 참여해 홈 IoT 서비스를 위한 IP 기반 통신 프로토콜(Thread) 개발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스레드 그룹의 지난 11월 발표에 따르면 현재 목표로 하는 커넥티드 홈 서비스 영역을 넘어 상업용 건물, 기타 전문 분야 공간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전숙현 책임은 “현재 스레드 분야의 국제공인 시험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안전규격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이 유일한 스레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주요 시장 및 지역을 중심으로 시험소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전숙현 책임은, “TTA에서는 올해 하반기쯤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서를 설립할 예정으로 스마트홈, IoT 헬스케어, 스마트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증, 시험인증 지원뿐만 아니라 제품의 상용화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통신보안, 지적재산권 컨설팅 등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정 기자 vuswlq@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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