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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기계산업 메카 창원, 철강제품·기타기계류·산업기계 수출↑

아시아권 중심으로 수출시장 다변화 가속

기사입력 2017-05-05 10:01:22
기계산업 메카 창원, 철강제품·기타기계류·산업기계 수출↑

[산업일보]
기계산업의 메카 경남 창원 수출시장이 다변화하면서 2012년 3분기 이후 중간재 수출이 자본재 수출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가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창원시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 일본, UAE, 독일, 인도, 베트남, 멕시코, 싱가포르 등이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7억8천316만 불(+2.3%)을 수출했고, 3억1천958만 불(+22.7%)을 수입해 11억275만 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국이며, 무역수지 흑자국인 미국에 9억 1천242만 불(-8.2%)을 수출했고, 1억8천759만 불(-13.4%)을 수입해 7억2천483만 불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은 7억7천304만 불(14.2% 증가), 수입은 1억4천612만 불(25.3% 증가) 실적을 올렸다. 무역수지 흑자액도 11.9% 증가한 6억2천692만 불을 기록했다. 아시아(중국, 일본 제외) 수출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인도, 태국 등 아시아 신흥국가들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면서 교역량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창원 총 수출에서 아시아(중국, 일본 제외) 수출 비중도 2007년 1분기 8.9%에서 2017년 1분기 17.6%로 커졌다.

對베트남 수출의 꾸준한 증가가 아시아(중국, 일본 제외) 수출 비중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창원의 베트남 수출은 2000년대 분기별로 1~2천만 불 수준에서 2010년 6~7만 불 수준으로 증가한 이후 2012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1만 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1분기에는 1억6천414만 불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1분기 창원 수출액은 43억9천763만 불(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 수입은 13억9천903만 불(7.5%) 증가해 총 교역액은 7.8% 감소한 57억9천666만 불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7% 감소한 29억9천860만 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남 수출은 1.7% 증가한 109억8천591만 불, 수입은 7.1% 증가한 45억3천714만 불을 기록했다. 전국 수출은 14.9% 증가한 1천323억3천220만 불, 수입은 23.9% 증가한 1천162억1천650만 불 실적을 올렸다. 경남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는 ‘항공기 및 부품’(+143.2%)이 주도했고, 전국 수출실적이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것은 수출단가 상승으로 광물성연료(+62.1%), 집적회로반도체(+52.3%), 평판디스플레이(+20.1%), 석유화학(+32.7%), 정밀화학(+12.5%)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창원시 산업별 전년(2016년 1분기) 대비 수출액 증감을 보면 철강제품(+22.2%), 기타기계류(+18.8%), 산업기계(+6.7%), 기초산업기계(+6.3%), 전자부품(+5.7%)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조선(-61.7%), 전기기기(-22.2%), 수송기계(조선제외)(-17.4%), 기계요소·공구 및 금형(-8.6%), 산업용전자제품(-8.3%), 가정용전자제품(-5.6%)은 감소했다.

개별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4억8천964만 불), ‘건설중장비’(2억7천182만 불), ‘펌프’(2억4천171만 불), ‘선박’(2억2천666만 불), ‘가열난방기’(2억2천618만 불), ‘승용차’(2억715만 불), ‘냉장고’(2억581만 불), ‘공기조절기’(1억9천105만 불), ‘세탁기’(1억6천322만 불) 등이다. 이들의 국가별 비중을 보면, 중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부품’, ‘선박용 엔진 및 그 부품’, ‘기타기계요소’는 해당 품목 창원 총 수출의 1/3 이상을 차지했으며, ‘펌프’, ‘원동기’, ‘베어링’, ‘기타기계류’, ‘금속성형가공기계’ 등도 對중 수출이 가장 많은 품목이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냉장고’, ‘섬유기계’, ‘변압기’도 해당 품목 창원 총 수출의 1/3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밖에 ‘세탁기’, ‘금속절삭가공기계’도 對미 수출이 가장 많았다.

가공단계별(1차산품, 소비재, 자본재, 중간재) 수출실적을 보면, 중간재 수출이 19억1천908만 불로 전체 수출의 43.6% 비중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실적이다. 자본재 수출은 17억9천231만 불로 전체 40.8%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했다. 2012년 3분기 이후 창원수출 중 중간재 수출이 자본재 수출을 상회해왔다. 이는 창원의 기계류 완성품 보다 부분품 및 소재부품의 비중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한편 2016년 창원 수출액은 경남 총 수출액의 40.0%, 전국의 3.3%를 차지했고, 수입은 경남의 30.8%, 전국 1.2%를 차지했다. 또 무역수지 흑자액은 경남의 46.5%, 전국 18.6%를 차지했다. 특별시,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별 무역수지는 창원시가 충남 아산시(91억2천327만 불), 울산광역시(85억4천101만 불), 경북 구미시(44억7천770만 불)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창원의 전통적·안정적 시장이던 미국의 통상정책이 변화기조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의 교역도 자본재 수출에서 중간재 수출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중국, 일본 제외)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은 수출시장 다변화 측면에서 창원산업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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