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공작기계제조업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화천기공(이하 화천)이 최근 개소한 화천종합연구센터를 전국의 고객사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현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화천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전국의 고객사들을 초청해 ‘2017 DEEP & WIDE 화천 스마트 & 5축 기술설명회’를 화천종합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
SMART CORE, SMART-UaX, SIRIUS-UZ, M3-5AX, M4-5AX, Hi-TECH 200 등 6대의 장비가 설치된 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화천의 주력제품은 물론 스마트팩토리 현장 맞춤형 장비까지 전시돼 고객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된 장비 중 M4-5AX는 화천이 직접 개발한 고정밀․고강성 로터리 테이블을 탑재해 복잡한 형상 및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가공에 특화된 5축 머시닝 센터로, 난삭재 가공에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높은 가공 품질을 보여준다.
정밀 가공에 특화된 Y축 600㎜의 고정밀 수직형 머시닝센터인 SIRIUS-UZ는 강력한 황삭가공과 정밀한 정삭가공으로 제품의 품질에 있어서 최적의 가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리프트형 스크류 컨베이어와 에어/쿨런트 건을 표준으로 적용해 사용자가 가공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SMART CORE는 스마트팩토리 맞춤형 장비로, ‘3+2축 가공의 토탈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실제 가공과 동일한 수준의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가공 전 간섭 및 충돌을 검증하고 한 번의 소재 셋팅으로 모든 공정의 코어를 가공할 수 있는 것이 이 장비의 특징으로, 현재 작업 상태가 대형 모니터 상에 3D로 구현돼 작업자들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화천종합연구센터'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제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융합기술과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공작기계 개발 및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 '화천종합연구센터'는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제품 및 주요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Showroom'과 'CNC선반/밀링 PG교육', '선반 Manual Guide교육'을 위한 세미나실 및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천장비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효율적인 기계 운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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