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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업단지 조성사업, 민원 해결로 ‘급물살’
이종수 기자|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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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업단지 조성사업, 민원 해결로 ‘급물살’

기사입력 2017-06-16 18: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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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업단지 조성사업, 민원 해결로 ‘급물살’

[산업일보]
총사업비 5천83억 원이 투입된 광양세풍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수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친 끝에 도로분야, 생활․공업용수 민원은 물론 토지편입보상까지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지난 3월8일 체결한 ‘세풍산업단지 민원 해소 방안 협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추진방안을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민원해소 방안 협약 후 협약서에 명시된 도로분야, 생활․공업용수 분야 등 분야별 협약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최근까지 매주 1회씩 9차례 협의를 거쳤다.

도로분야는 세풍산단 진입도로 형식을 지하차도에서 평면교차로로 변경을 위한 연계교통체계 구축대책 변경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을 완료하고 국토교통위원회(국토부)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 후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다만, 교차로 형식과 무관한 도로 확장 구간은 편입토지 보상 및 시공이 추진되도록 시가 협조키로 했다.

세풍산단 내부도로인 중로 1-127(유자섬 서쪽)도로는 폭 20m를 24.9m로 확장하고, 중로 2-136(유자섬 동쪽)도로는 해당구역 개발 시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생활·공업용수도는 당초 계획대로 율촌정수장에서 공급하고, 현재 수행중인 율촌정수장 통합관리방안 수립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급수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양시 황학범 기업유치추진단장은 “쉽게 해결될 줄 알았던 후속 절차들에 대한 합의가 늦어져서 맘고생이 많았다”면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광양세풍산업단지 우선착수부지 준공과 더불어 계획된 2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광양읍 지역을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장정기 개발부장은 “세풍산단 민원해소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합의되면서 이를 계기로 1단계 부지의 산단분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2단계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조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말 준공 예정인 우선착수부지 0.49㎢(15만평)을 포함한 2.42㎢(73만평)의 면적으로 조성이 되고 있으며 우선착수 부지(15만평)의 유치업종은 기능성화학업종, 식료품,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1개 업종으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분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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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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