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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공작기계 등 기계업종 악화 전망

3분기 체감경기 ‘80.7’ 2분기 대비 '뚝'

기사입력 2017-07-09 12:50:00
창원지역 공작기계 등 기계업종 악화 전망


[산업일보]
창원지역 주요 제조업종의 3분기 체감경기 모두 2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기계업종은 87.8로 공작기계를 비롯해 굴삭기, 플랜트, 기타 산업기계 제조 네트워크의 체감경기가 2분기 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창원지역 제조업체 135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3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전망(BSI) 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80.7로 기준치(100)를 밑돌아 지난 2분기 보다 체감경기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지역기업이 더 많았다고 밝혔다.

기업 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 69.0, 중소기업 97.1, 시장별로는 수출기업 97.1, 내수기업 75.2로 나타나 대기업과 내수기업은 올 3분기 체감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은 지난 2분기와 비슷한 경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감경기를 구성하는 항목 중 올 3분기 매출액전망치는 92.6, 설비투자 91.1, 자금사정 83.0, 고용사정 91.1로 나타나 모두 기준치 100을 밑돌아 지난 2분기 대비 ‘감소하거나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이 많았다.

전기전자업종은 82.1로 나타나 체감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 3분기 고용전망치가 110.7로 나타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금속업종은 68.2로 나타나 올 3분기에도 업종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이 더 많았다. 운송장비 업종은 81.8로 하락세가 전망되나 올 3분기 설비투자 전망치가 106.1로 나타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풀이된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대기업 중 올 3분기 체감경기전망이 2분기 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이 많아 지역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분기 체감경기전망은 106.3으로 호전을 전망한 기업들이 많았지만 실제 체감경기실적은 76.3으로 지난 1분기 대비 더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이 더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경기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 업종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매출액과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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