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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환경 넘어 사무환경에도 ‘로봇자동화’ 도입

AI와 결합해 단순 업무 넘어서 전문가 영역으로 확대되기도

제조환경 넘어 사무환경에도 ‘로봇자동화’ 도입


[산업일보]
사무자동화, ERP를 통한 업무 효율성의 개선은 이제 한계에 직면했다. 아직까지 불필요한 단순 업무에 다수의 인력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 공정의 무인 자율생산 시스템과 같이 사무 환경에서도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사무환경에 SW Robot을 이용한 Robotic Process Automation(RPA)을 도입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Office에 부는 4차 산업혁명 바람’ 보고서에 따르면, RPA는 신규 시스템 구축 없이 기존 IT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저(低)투자 고(高)성과가 가능하고 반복 업무로 인한 집중도 저하 및 계산 실수 등이 방지되는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비용 절감 및 근무 환경 개선으로 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글로벌 은행과 보험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금융과 보험 분야 적용이 각각 17%, 8%로 높지만 점차 제조 및 서비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관광/레저업, 제조업, 서비스 분야도 13%, 7%, 7%를 차지하는 등 RPA 적용 분야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더해 사무환경 자동화는 AI 및 Self-Learning Mechanism이 결합되며 단순 업무를 넘어선 전문가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기도 하다. 일부 분야에서는 인력 구조 변화를 추동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됐다며 일례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은행들은 고객 상품 문의 및 상담 수요에 대응하는 챗봇을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의료, 법률, 금융 등에서는 AI-Assisted SW-Robot으로 전문가의 업무 생산성 증가 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뤄내기도 했다. 미 앤더슨 암센터는 암 진단에 SW-Robot을 활용해 일반 의사의 암 진단 오진율을 대폭 낮췄으며 대장암 98%, 방광암 91%, 췌장암 94%로 진단했다. 국내 법률회사 헬프미의 경우, 30~40만 원의 비용이 들던 고객 채무소송 소장 작성을 자동화해 3만9천 원에 제공하기도 했다.

산업연구센터 정제호 수석연구원은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적용 가능성 탐색을 위해 사무환경 자동화 도입을 검토해볼 수 있다”며 “우선은 성과창출이 용이한 RPA를 검토하고 AI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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