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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일반산업단지, 산업입지 여건 급속 악화 ‘유휴공장’ 급증

금속 제조기업 21개 사, 밀양하남일반산업단지 이전 계획

마천일반산업단지, 산업입지 여건 급속 악화 ‘유휴공장’ 급증
<자료=창원시청>

[산업일보]
조성한 지 20년이 지난 마천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재생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근에 공동주택이 건설되는 등 도시화와 입주 기업체와 산단 내 환경시설 노후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로 집단 민원이 발생하는 등 산업입지 여건이 급속히 악화됐다. 결국 1공구의 경우 8개 사가 휴·폐업 중에 있다. 특히 산단 내 1차 금속제조기업 21개 사는 올해 말 준공예정인 밀양하남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유휴공장이 크게 늘 전망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이와 관련 경상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노후화된 마천일반산업단지의 재생사업 계획 수립과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창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진해마천일반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경상남도, 2008년 1월 31일)을 통해 입주우선 대상을 1차 금속산업(주물·주강·비철·부자재)에서 1군 업종(무공해 업종)으로 변경하고, 신규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오염배출 업종과 시설의 입주·설치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유치대상 업종은 산업단지 내 환경 악화와 인프라 노후로 입주를 기피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공장매각이 어려워 자금사정 악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노후화된 마천일반산단을 첨단산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산단 재생계획을 수립, 국토교통부로부터 재생사업 지구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경상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건의했다.

한편, 마천일반산업단지는 제1공구(1994년 3월, 47만3천764㎡)와 2공구(2001년 1월, 13만7천411㎡)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 1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 미래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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