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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불거진 두산공작기계 매각설, 결국은 ‘뜬소문’

‘대만 공작기계기업에 매각된다’ 보도에 두산공작기계·MBK파트너스 “모르는 일” 일축

기사입력 2017-07-12 12:10:28
난데없이 불거진 두산공작기계 매각설, 결국은 ‘뜬소문’


[산업일보]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MBK파트너스에 인수돼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분사한 두산공작기계가 1년 남짓한 시간이 지나자마자 이번에는 대만 공작기계업체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지난 11일 국내 한 매체는 단독으로 ‘두산공작기계가 지난해 인수경쟁에서 MBK파트너스에 밀렸던 대만계 공작기계기업인 FFG에 인수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기사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세계적으로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공작기계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면서 두산공작기계의 매각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산공작기계는 분사후에도 활발한 실적개선을 이어가 글로벌 탑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이어왔기 때문에 시장에서 비싼 값으로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계산을 했다는 것이 기사의 요지다.

해당 기사에서는 1조 3천억 원에서 1조 5천억 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매각예상금액까지 제시하면서 “MBK파트너스는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할 당시 인수가격이었던 1조1천308억 원보다 높은 가격에 되팔 것”이라고 언급돼 있다.

그러나 이 내용에 대해 당사자인 두산공작기계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두산공작기계는 물론 인수자인 MBK파트너스에서도 이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두산공작기계 측의 입장이다.

두산공작기계 관계자는 “본사는 물론 MBK파트너스 측에서도 두산공작기계 매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해당 매체에서 확인과정이 없었을 뿐더러 ‘매각추진’을 전제로 한 상태에서 기사가 진행되면서 사실 관계가 왜곡된 내용도 있었다”고 일축했다.

일단, ‘두산공작기계 재매각설’은 말 그대로 ‘설’로 정리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공작기계업계의 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글로벌 탑 브랜드 중 하나인 두산공작기계를 둘러싼 관심은 쉽사리 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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