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 스마트폰 기업 리구(LEAGOO)기 10만원 대 초슬림 베젤 풀(Full) 스크린폰을 시장에 내놨다. '키카 믹스(KIICAA MIX)’라는 제품 브랜드로 출시한 지 제품의 가격은 607위안(약 10만252원)이다.
마치 샤오미 미 믹스(MIX)를 보는 듯한 착각할 정도의 정면 외관 디자인을 가졌다. 전면에는 지문인식 기능을, 후방에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에 따르면 키카 믹스는 스펙 측면에서 5.5인치 18:9 화면비를 실현했다. 쿼드코어에 2+16GB 제품이 90달러, 옥타코어에 3G+23G 제품이 140달러, 옥타코어에 6G+128GB 제품 가격이 180달러다. 프로세서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으며 미디어텍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출시 초기 애플 아이폰 ‘짝퉁’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이제 샤오미의 제품을 베낀 중국산 스마트폰이 적지 않게 출시되고 있다.
그 중 LEAGOO는 ‘모방’을 일종의 컨셉으로 전면에 내건 업체로 잘 알려졌다.
LEAGOO는 앞서 갤럭시S8의 짝퉁인 키카 S8 제품으로도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키카 S8은 갤럭시S8을 쏙 빼닮은 외관에 광고까지 유사해 논란을 일으켰다.
키카 S8은 미디어텍 P23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S8 라이트, S8, S8 프리미엄 등 모델로 나뉜다. 5.72인치(1440X720) ~5.99인치(1920X1080) 화면에 4GB 램(RAM)+64GB 롬(ROM), 6GB 램(RAM)+128GB 롬 모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