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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반도체 ‘굳건’ 스마트폰 ‘고전’

2분기 ICT 수출 전년동기 대비 19.7% 증가한 468억5천만 달러

ICT 수출, 반도체 ‘굳건’ 스마트폰 ‘고전’


[산업일보]
2017년 2분기 ICT 수출은 어김없이 반도체가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스플레이 역시 수출 상승을 주도해 2분기 ICT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9.7% 증가한 468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휴대폰 수출은 5분기 연속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6.6% 증가한 230억5천만 달러, 디스플레이 수출은 12.4% 증가한 72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D램의 시장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81.5% 증가한 165억1천만 달러, 낸드플래시 시장규모는 54.7% 증가한 132억2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현재 데이터센터 증설로 메모리반도체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신공정의 수율 문제로 공급제약이 발생해 가격 강세도 함께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평균판매단가는 고용량 서버용 및 모바일 D램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5%p 높은 59%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의 평균 판매 가격은 서버향 수요 강세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36%에서 54%로 상승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수요 증가와 3D 낸드플래시 수율 문제로 인한 공급 둔화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저장장치 시장이 HDD(Hard Disk Drive)에서 SSD(Solid Sate Drive)로 교체되면서 낸드플래시 수요가 상승했으나 3D 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2D 낸드플래시는 미세공정 전환 한계에 도달했으며 3D 낸드플래시는 도시바반도체 사업 매각장기화로 투자가 지연됐다,

한국수출입은행 이미혜 선임연구원은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견조한 수요로 인해 급격한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D램은 제한적 생산량 증가로 인해 가격 급락 가능성이 낮고 낸드플래시는 수요증가와 생산량 확대로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2분기 LCD 패널 시장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한 187억 달러로 집계됐다. 대형 LCD 패널 시장과 중소형 LCD 패널 시장은 TV와 중소형 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화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1%, 9% 성장했으며, 중국이 공격적으로 OLED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1분기 출하량은 오히려 전분기 대비 58%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폭은 중국 내 1위 사업자인 에버디스플레이가 웨이로부터 5인치 HD(High Definition) 패널을 수주했으나 화웨이의 요구 수준을 맞추지 못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일부를 공급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LCD 패널 가격이 5% 이상 하락하고 중국과의 경쟁심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나 OLED의 경우,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에 OLED 탑재가 확대되며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휴대폰 수출은 해외 생산 및 부분품 현지 조달 확대로 전년 동 기간과 비교했을 시, 31.9% 감소한 44억2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3% 하락했다. 1분기 스마트폰 판매는 호조를 나타냈으나, 하반기에 출시될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대한 대기 수요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 증가율은 정체됐으며 애플은 화웨이의 거센 추격에 직면했으나 단기적으로는 현 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 출시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이 고사양 부품을 탑재하면서 OLED 패널, 카메라 시장이 고성장을 이룩했다. 스마트폰의 OLED 탑재비중은 2016년 24%에서 올해 27%, 듀얼카메라 탑재 비중은 11%에서 25%로 올랐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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