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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로 명명된 애플 아이폰8, 출시예정일은 미정이지만 ‘물량·가격은 삼성 손에?’

외신, “경쟁사인 삼성이 OLED패널 공급 쥐락펴락 해”

‘아이폰X’로 명명된 애플 아이폰8, 출시예정일은 미정이지만 ‘물량·가격은 삼성 손에?’
아이폰8로 추정되는 제품의 모습 (사진 : 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산업일보]
12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 아이폰8의 공식 명칭이 ‘아이폰X’가 될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 모델 순서로 번호를 붙여서 이름을 지었으나, 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폰8은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를 선보인 지 10년째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아이폰X'로 명명된 것이다.

그러나, 애플 측은 아이폰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아이폰X의 가격과 물량에 대해서 전적으로 경쟁사인 삼성의 눈치를 살필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입장에 놓여있다. 아이폰8에 적용되는 OLED 패널의 공급을 삼성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전문가로 이름이 높은 KGI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외신을 통해 "OLED의 아이폰 패널 공급을 삼성이 완전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새 아이폰은 전적으로 경쟁사인 삼성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며 "애플은 제2의 OLED 공급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외신도 같은 논지의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OLED를 아이폰8에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생산이 한 달 가량 차질을 빚어 물량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과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달리 애플의 아이폰8은 터치패널이 화면 밖에 있어 제조공정이 더 까다롭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가격 상승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미국 현지에서는 아이폰8 64GB의 가격은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 256GB는 1099달러(한화 약 124만원), 512GB는 1199달러(한화 약 135만원)로 각각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전작이었던 아이폰7의 가격대가 64GB 기준 649달러(한화 약 73만원)였던 것에 비해 약 40% 오른 가격이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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