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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구조의 창호(窓戶) 원천기술 개발

김순석 대표 “해외에서도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강한 기업 될 것”

새로운 구조의 창호(窓戶) 원천기술 개발
사진 안 인물사진이 이다의 김순석 대표

[산업일보]
기존의 창호는 창문에 달린 롤러가 창틀 위의 레일을 타고 움직이는 구조가 대다수다. 이 구조는 강풍이나 태풍이 불면 흔들리거나 떨어질 위험성이 있고, 유리를 두 겹 혹은 세 겹으로 덧붙인 이중창이나 삼중창을 사용할 경우 레일이 창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자주 교체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 결국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주)이다의 김순석 대표는 새로운 구조의 창호(窓戶) 원천기술을 개발해 창호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건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 받았다.

개발된 평레일 창호 제품은 자신의 집에서 창틀 홈에 끼인 먼지를 청소하는데 힘들어 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창틀에 홈만 없으면 청소도 쉽고 창호의 성능도 좋아질 수 있을 거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한 제품이다.

창틀 위에 드러나는 레일이 없는 대신 창틀 밑에 설치한 두 개의 레일이 창문을 실어 나르도록 한 것이다. 창틀 밑에 설치한 레일은 창문을 열거나 닫았을 때 창틀 위로 드러나지 않아 기존 창틀처럼 레일 주변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지 않는다. 또한 기존의 제품들에서 지적됐던 안전성을 극복하고, 미관상의 아름다움, 기밀성, 단열성 등을 강화했다.

(주)이다 김순석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진취적 도전정신으로 지속적인 제품의 개선을 통해 현재 ‘평레일시스템 창호’ 기술을 응용한 교실문과 자동문, 스윙도어 등을 개발해 주택과 상가, 학교, 관공서 등에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김순석 대표는 창틀의 돌출된 선로와 틈이 없는 평평한 밀착 구조의 창호를 개발해 높은 내구성, 내하중성과 밀폐성을 확보해 국내 창호의 안전성, 에너지 효율성 등 품질경쟁력을 강화했고 건축자재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국제 특허(11개국 55건) 출원․등록 및 신기술 인증(4건)을 획득해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우리나라 창호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도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강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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