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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세풍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KTR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 건립, 세풍산단 분양 촉진제 될 전망

광양세풍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산업일보]
광양세풍산업단지가 글로벌 산업단지로 도약하고자 외국인 투자유치에 힘쓰고 있다.

전라남도는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광양 세풍 중소협력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일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세풍 일반산업단지 내에 8만2천641㎡규모로 조성되는 ‘광양 세풍 외국인투자지역’은 국비 148억 원, 도비 49억 원, 광양시비 49억 원 등 총 2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산업단지 부지 매입 후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를 한다.

현재 전남에는 영암 대불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 있으나 외투기업 입주가 거의 완료된 상태다. 이처럼 외투기업 입주의 선택범위가 좁아진 상황에 더불어 입주 외투기업에게 법인세, 취득세 등 5년간 세금감면 혜택까지 부여하는 광양 세풍 외국인투자지역이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유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남은 바라보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바이오제품, 미국 기능성 식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FDI(외국인직접투자)도 이미 신고 된 상태다. 그 외에 화장품 제조 업체 등 3개 외국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에 있는 세풍일반산업단지는 정밀화학, 정밀기계 제조 및 부품 등 미래 소재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다. 이 단지는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원 2.42㎢ 부지에 2020년까지 5천45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 6월에 외국인투자지역이 포함된 0.49㎢ 규모의 1단계 부지가 조성돼 현재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와 ‘한국창호’가 건축 중에 있다.

특히, KTR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이 연구개발, 생산공정 등에서 겪는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해 사업 실증화 지원을 하는 시설이다. 이 센터는 관련분야 외투기업 유인효과는 물론 국내외 입주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들은 바라봤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세풍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과 KTR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의 건립으로 광양만권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침체된 세풍산단 분양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추가 외국인 투자기업 입주수요에 따라 세풍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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