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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소니 TV가 OLED 개화 이끈다…삼성전자·LG전자·삼성전기 등 기대 부풀어

KB증권 “OLED TV·Flexible OLED 선전 이어질 것”전망

아이폰X·소니 TV가 OLED 개화 이끈다…삼성전자·LG전자·삼성전기 등 기대 부풀어


[산업일보]
스마트폰과 TV에 OLED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내년도 OLED 업계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호황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KB증권에 따르면, 2017~2018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60만대, 270만대로 예상되고 2020년 OLED TV 출하량은 520만대로 3년 만에 3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LG전자, 소니 (SONY)가 전체 OLED TV 출하의 90%를 차지하며 시장확대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TV시장에서 OLED TV 비중은 출하 기준으로 3% 수준에 불과하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2017년, 2018년에 각각 8%, 12%에서 2020년에는 1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LG전자 HE(TV) 부문과 소니 TV 사업부는 비교적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Flexible OLED 분야도 마진 확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글로벌 스마트 폰 시장에서 OLED를 탑재한 스마트 폰은 4억7천만 대로 예상되며, 이 중 flexible OLED를 탑재한 고부가 스마트 폰은 1억8천만 대로 전체의 37%를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내년부터 flexible OLED 탑재 스마트 폰 비중은 큰 폭의 상승 추세로 전환돼 2020년 OLED 스마트 폰의 flexible OLED 탑재비중은 59% (전체 OLED 스마트 폰 9억4천만 대 중 5억6천만 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내년부터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 폰에 flexible OLED 탑재 모델 수를 확대하고, 2019년부터는 애플이 아이폰 전체 모델에 flexible OLED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4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 (SDC)는 마진 확대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이처럼 대형 및 중소형 OLED 출하증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는 관련 업체의 실적개선으로 직결될 전망”이라며, “2017~2018년 삼성전자 DP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156%, 57% 증가한 5조7천억 원, 8조9천억 원으로 예상되며, LG전자 HE 부문 영업이익도 올해와 내년에 각각 1조5천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특히 LG전자 HE 사업부는 55, 65인치 OLED TV 출하확대로 7~10% 영업이익률이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LG이노텍, 삼성전기의 경우 아이폰 X 수요증가에 힘입어 핵심 부품인 RF-PCB, 2MetalCOF 출하가 급증하면서 과거 5년간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기록해온 기판사업부가 올 4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흐름에 비춰볼 때, 2018년 삼성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2%, 65% 증가한 6천411억 원, 5천80억 원으로 추정돼 전년대비 약 2배 수준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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