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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D-78…지금 평창은 ①] 천장 없는 개·폐회식장에 ‘한파주의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 “추위 대피소 확충 및 방풍막 추가 설치 중”

[D-78…지금 평창은 ①] 천장 없는 개·폐회식장에 ‘한파주의보’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센터에 전시돼 있는 자크 로게 전 IOC위원장이 발표한 평창 카드


[산업일보]
‘평창!’

지난 2011년 7월, ‘평창’을 호명하는 소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울려퍼졌다. 지난 1981년 9월, 1988 서울 하계 올림픽 유치 확정 이후 30년이 흐른 2011년 7월, 평창이 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D-78…지금 평창은 ①] 천장 없는 개·폐회식장에 ‘한파주의보’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ANOC총회에 참가해 각국의 올림픽 조직위원장들을 만났지만 어느 한 국가도 안전 문제로 불참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문화적’이며 ‘가장 IT적인 요소가 가미된’ 그야말로 완벽한 올림픽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확신을 드러냈다.

올림픽 개최까지 80일도 채 남지 않은 평창은 전 세계인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이에 본보는 평창 현지를 방문해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과 관련, 궁금해 하는 사안들에 대해 답을 찾아봤다.



[D-78…지금 평창은 ①] 천장 없는 개·폐회식장에 ‘한파주의보’
천장이 없는 개·폐회식장에서는 강원도의 바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D-78…지금 평창은 ①] 천장 없는 개·폐회식장에 ‘한파주의보’
조직위는 한파에 대비해 방풍막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천장 없는 개‧폐회식장…방풍막 및 대피소 확충

지난 4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2017 드림콘서트 인 평창’이 진행됐다. 그러나 개‧폐회식이 개최되는 올림픽 플라자는 천장이 없는 구조로 설계돼 장시간동안 추위에 노출된 관람객 가운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실제 방문해 본 개‧폐회식장은 강원도의 바람을 고스란히 받아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에 신용식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조정관(이하 대회조정관)은 “사전 이벤트인 드림콘서트 진행 시 여러 문제점이 도출돼 보완 및 대책 마련 중에 있다”며 “추위 대피소 확충 및 방풍막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개‧폐회식 행사 이후 관람객 수송 대책 또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D-78…지금 평창은 ①] 천장 없는 개·폐회식장에 ‘한파주의보’
강릉에 위치한 실내경기장 '아이스 아레나'


[D-78…지금 평창은 ①] 천장 없는 개·폐회식장에 ‘한파주의보’


◆ 시설 사후 활용…3개 시설 사후 활용 관리 주체 미정

개‧폐회식이 진행되는 올림픽 플라자를 비롯한 총 13개 시설 가운데 현재 10곳의 사후 활용 관리 주체가 확정됐다. 그러나 이 중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강릉 하키센터’의 관리 주체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당초 대회 이후 철거될 계획이었던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국가대표 훈련장 등 경기장으로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또한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특구사업과 연계해 복합레저 혹은 관광시설로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강릉 하키센터는 선수훈련시설, 경기장 및 다양한 문화 공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용식 대회조정관은 “저비용 고효율 올림픽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시설에 대한 활용방안 등에 대해 조직위와 강원도, 중앙정부인 문체부가 함께 합의점을 도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 꼬박 30년만에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국제적인 축제가 치러진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분단돼 있던 동독과 서독을 비롯해 동서양 진영 간 모든 국가가 참여해 평화와 인류애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현한 바 있다.

이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역시 유엔이 올림픽 휴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평화올림픽으로의 발돋움을 조력한 바 있다. 사드 배치 보복, 북핵리스크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올림픽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강은영 기자 qboom@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부 강은영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빅데이터(Big Data), 3D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분야 등과 함께, ‘산업인 24시’, ‘동영상 뉴스’, ‘동영상 인터뷰’ 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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