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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안 사각지대 해소 위한 클라우드 기반 시범 서비스 제공

과기정통부, “방치된 중소기업의 보안 인식 개선하겠다”

[산업일보]
정부가 중소기업 보안 사각지대 해소 및 새로운 클라우드 형태의 보안 서비스 모델을 위해 이달부터 클라우드 기반 보안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 생산센터 입주 업체 대상으로 희망 기업에게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투자 여력이 없는 영세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에 보안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이 시범 서비스가 최신 보안 기능 업그레이드 등 지속적인 투자 부족으로 보안 사각지대에 방치된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해외 주요 기업들은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안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반면, 국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클라우드 맞춤형 보안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보안 서비스는 과기정통부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산학연을 대표하는 12개 기관이 참여해 2016년부터 연구개발 중인 오픈 플랫폼이다.

시범 서비스는 △네트워크 침해 탐지, △클라우드 기반 백신 서비스, △안드로이드 모바일 악성코드 분석 서비스 등 주요 핵심 보안 기능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또 오픈스택(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오픈 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을 활용한 보안 서비스 최적화 기술과 지능형 침해 위협 분석 기술 등을 기반으로 각 기업환경에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정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최근 랜섬웨어 사태처럼 정보보호 분야에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저렴한 클라우드 맞춤형 보안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의 인식 전환 및 자발적 보안 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취약점 개선, 자문 등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보안 강화 및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지영 기자 hinoma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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