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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에서도 확연히 갈리는 폭스바겐과 토요타

난징은 폭스바겐, 광저우는 토요타를 즐겨탄다고?

중국 내에서도 확연히 갈리는 폭스바겐과 토요타

[산업일보]
중국은 2009년 이미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중국에서 개인 소유의 자동차 보유량이 200만대 이상인 도시가 20개 곳이 넘는다. 그렇다면 중국인은 어떤 자동차 브랜드를 좋아할까? 중국 봉황망이 중국 성(省)별로 선호하는 자동차 브랜드 순위를 5일 공개했다.

◇광둥성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에 따르면 광둥성의 성도인 광저우(广州)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다음으로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자 자동차를 가장 먼저 수입한 곳이다. 광둥성에는 다른 도시보다 일본 자동차가 많다. 일본 자동차인 토요타 코롤라, 닛산 실피, 도요타 레빈의 보유량이 총 20만대가 넘고, 그 다음으로 광저우 자동차의 트럼프치 GS4 SUV, 상하이GM 우링(五菱)의 바오쥔(宝骏) 730이 많다.

◇장쑤성
장쑤성은 2015년 중국 내 자동차 판매액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장쑤성 자동차 생산량은 130만 대를 기록할 정도로 중국 내 자동차 산업이 매우 발전한 도시다.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장쑤성에 사는 중국인들은 독일 폭스바겐을 사랑한다. 장쑤성 사람들이 구매한 자동차 브랜드 Top5를 살펴보면, 상하이 폭스바겐의 산타나, 라비다, 제타는 각각 약 10만대, 중국 창청자동차의 SUV 브랜드 하발(haval) H6이 2천500대로 3위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인 포드 포커스가 2만1천대로,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산둥성
산둥성은 장쑤성과 마찬가지로 폭스바겐이 산둥성의 주요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산타나, 라비다의 보유량이 각각 3만대가 넘었고, 제타는 2만8천대가 그 뒤를 이었다. 하발H6은 2만5천대다.

◇저장성
저장성은 산둥성보다 폭스바겐의 보유량이 다소 많지만, 산둥성은 폭스바겐이 Top5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다면 저장성은 중국 토종기업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폭스바겐의 라비다와 티구안이 각각 5만대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중국 토종기업인 지리자동차 ‘디하오(帝豪)GS’, 하발H6이 차지했다.

◇허난성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아 인구대성(人口大城)이라고 불리는 허난성은 중국 현지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바오쥔730이 3만3천대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하발H6이 차지했다. 광저우 자동차의 트럼프치 GS4 SUV가 2만대로 그 뒤를 이었다.

◇간쑤성
간쑤성도 중국 현지 자동차 보유량이 가장 많은 성이다. 2016년까지 상하이GM 우링(五菱)의 다목적차량(MPV) ‘훙광(宏光)’이 5만9018대로 1위를 차지했다. 하발 H6, 중국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로 유명한 비야디(比亚迪) F3, 지리자동차 준중형 세단 진강, 창청C30 등 자동차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이 외에도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서는 아우디A6L을 가장 많이 탄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산업현안 이슈들을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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